'이웃집 찰스' 인인, 치어리딩 국가대표→또 다른 도전…한국 생활
입력 2022. 02.22. 16:33:20

KBS1 ‘이웃집 찰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코로나19로 지친 한국을 응원하는 듯한 에너지 넘치는 치어리딩부터 꿈을 향해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청년 인인의 모습을 만난다.

22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 326회에서는 말레이시아에서 온 뇌인인(26)의 일상이 방송된다.

화려한 스턴트 치어리딩으로 MC와 패널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은 오늘의 주인공 인인! 스턴트 치어리딩(Stunt Cheerleading)은 텀블링과 체조 기술 등을 바탕으로 한 치어리딩의 한 종목이다. 인인의 치어리딩 영상을 보고 미국 영화에서나 보던 치어리딩이다, 던지고 받고(?), 심지어 비보잉 같기도 하다며 MC와 패널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격한 만큼 부상의 위험도 많아 웬만한 체력훈련 같은 몸 풀기는 물론 손목, 손가락 등 근육과 관절을 꼼꼼히 테이핑하는 것이 필수일 정도라고.

이러한 노력으로 2021년 대한민국 치어리딩 국가대표가 되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참여했던 인인. 사상 첫 동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루기까지 했다는데! 이젠 또 다른 도전을 위해 출발선에 선 그녀, 인인의 한국 생활을 들여다본다.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6개월을 목표로 찾은 한국에서도 어느덧 6년 차에 접어든 인인. 그녀가 대전에서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 성인 치어리딩 팀에서 만난 치어리딩 학원장을 도와 아이들 수업을 하기도 한다는데. 쉬는 시간엔 10대 학생들에게 언니처럼 스스럼없이 지내다가도 수업이 시작하면 카리스마 선생님으로 돌변!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지진 않을까 매의 눈으로 학생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데. 3년 째 가르치는 선수반 학생들에게 한명 한명에게 다가가 꼼꼼하게 가르쳐주는 선생님, 인인.

그러나, 인인 선생님에게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온 마지막 수업. 게다가 익숙한 대전을 떠나 서울로 가야 한다고. 인인이 이런 선택을 한 것은 바로 한국에 남기 위해서라는데. 이에 MC최원정 아나운서는 좋아하는 치어리딩을 포기해야만 하는 인인의 상황에 마음아파하기도 할 정도! 도전하는 만큼, 포기하는 데에도 큰 용기가 필요했을 인인, 과연 그녀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이웃집 찰스’는 오늘(22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이웃집 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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