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초대하고파”…황광희, ‘최고의 요리비결’ MC 복귀 [종합]
입력 2022. 02.23. 09:21:07

'최고의 요리비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했던가. 방송인 황광희가 5년 만에 ‘최고의 요리비결’ MC로 복귀했다.

23일 오전 EBS ‘최고의 요리비결’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광희가 참석했다.

‘최고의 요리비결’에 다시 MC를 맡게 된 황광희는 “한 번 MC를 해서 또다시 기회가 올까 생각했다. 다시 연락이 와서 단번에 한다고 했다. 요즘 더 핫해지지 않았나. ‘최고의 요리비결’로 컴백한다고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셨다”라며 “대본 연습도 많이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변에서 ‘한 번 했던 프로그램에서 다시 너를 찾는다는 건 잘한 게 있어서 그런 게 아니냐’고 하더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괜히 너를 쓰겠냐’라고 얘기했다. 너무 놀라웠고, 잘 어울린다고 했다. 다시 못할 거라 생각했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황광희는 3개의 EBS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EBS와 남다른 궁합을 자랑하는 그는 “EBS 프로그램은 하기 쉽지 않다. 사람 됨됨이도 본다고 하더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고의 요리비결’ MC를 맡으며 진행 실력을 입증한 황광희. 그는 프로그램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생각보다 아는 척을 많이 하더라. 사실 촬영을 몇 번 안했다. 봄하면 봄동이 제철인데 아는 척을 많이 했다. 겸손하게 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유재석을 언급한 그는 “재석이 형이랑 EBS에서 투샷 잡히는 걸 보고 싶다. 요리에 대해 조예가 깊으시지 않나”라며 “솔직히 말씀 드리겠다. 동생에게 오픈빨 힘을 실어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황광희는 “요리 배우고 싶은 분들이 차분하게 보는 방송이다. 예능인으로서 까부는 것도 맞지 않아 시행착오를 겪었다.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차분하게 하겠다. 시청자들이 볼 때 거슬리는 게 없도록 하겠다”면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진행해보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구성이 꽉 찬 최고의 요리비결 기대해 달라”라고 각오를 밝혔다.

‘최고의 요리비결’은 요리의 대가가 출연하여 평소에 즐겨 먹는 장, 찌개, 김치 등 기본 음식의 제조비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지상파 전통 요리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 50분 방송.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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