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폰서' 이지훈 논란 언급無…한채영→구자성이 그릴 어른 로맨스 [종합]
- 입력 2022. 02.23. 12:03:0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각기 다른 욕망을 향한 네 남녀의 치정로맨스 '스폰서'가 베일을 벗는다.
스폰서
23일 오전 IHQ drama 개국 특집 드라마 '스폰서'(연출 이철/ 극본 한희정)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배우 한채영, 구자성, 지이수, 김정태, 이윤미가 참석했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 앞서 주연 배우 이지훈이 스태프 갑질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작품 관련 이야기 외에는 해당 논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2년 반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한채영은 돈과 능력의 욕망에 사로잡힌 재력과 미모를 지닌 뷰티회사 CEO 한채린 역으로 분한다. 이날 한채영은 "많은 스토리가 얽혀있는데 복잡하지만 읽으면서 재밌다는 생각이 들더라. 4부까지 대본을 받았는데 한자리에서 한 번에 읽을 정도로 흥미진진했다. 참여하고 싶다는 욕심이 많이 들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복귀이다 보니까 작품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 전작 '신과의 약속'에서 모성애가 강한 역할이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극도로 변화가 있는 배역을 받았다"며 "그동안 이런 역할을 해보지 못해서 너무 강렬한 거 아닌가 걱정도 됐지만 욕심이 났던 캐릭터였다"고 덧붙였다.
한채영은 화려하고 매력 넘치는 한채린을 완성하기 위해 연기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외적인 부분까지 신경 썼다. 이런 한채린과의 싱크로율에 대해선 "처음에 나 보고 대본을 썼나 했다. 한채린은 매력적인 여자여서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미지가 강렬해야 하는 캐릭터라 의상과 메이크업에 신경을 썼다. 살이 좀 쪄서 다이어트를 하면서 배역과 비슷해지려 노력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스폰서'를 통해 첫 주연에 도전한 구자성은 현승훈 역을 맡았다. 그는 비밀스러운 감정을 품고 자신에게 접근하는 스폰서 한채린(한채영)과 현실에 치여 관계가 소원해진 아내 박다솜(지이수) 사이에서 끝없이 갈등하며 위험한 관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자성 역시 강렬하고 빠른 전개에 흥미를 느껴 출연을 결심했다며 "배우로써 접하지 않았던 캐릭터라서 시도해 보고 싶은 역할이었다. 빠른 전개, 강렬함이 매력 포인트였다"고 말했다.
한채영, 지이수와 삼각관계를 연기한 부분에 대해서 부담감도 있었다는 그는 "치정관계 중심에 선 인물이지만 무조건 여심을 잡으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일단 승훈이라는 캐릭터에 놓인 상황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며 "부담감이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 감독님, 배우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험해 보지 않은 아버지 연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구자성은 "상황에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웠다. 승훈이 처한 상황들에 대해 더 고민하고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도 "지금까지 키다리 아저씨 캐릭터들을 많이 맡아왔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구자성이라는 배우의 새로운 이미지와 또 다른 매력을 봐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들이 그려낼 '어른 로맨스'애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한채영은 "구자성이 훨씬 어림에도 불구하고 그런 게 못느껴질만큼 성격이 성숙해서 재밌게 나이 차이를 못 느끼면서 촬영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구자성도 "워낙 대 선배님이고 바비인형이라는 수식어가 있어서 다가가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평소 내성적인 편인데 선배님이 농담도 던져주고 장난도 치면서 현장에서 긴장을 풀어줘서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어른 로맨스를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제목만큼 파격적인 소재와, 강렬하게 휘몰아칠 ‘오감 자극’ 스토리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폰서'는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I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