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미맛집" '사내맞선' 안효섭·김세정 표 '유쾌+힐링' 로코 [종합]
- 입력 2022. 02.25. 15:19:59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뻔한듯 뻔하지 않은 안효섭, 김세정 표 로코 '사내맞선'이 베일을 벗는다.
\\\'사내맞선\\\' 안효섭-김세정-박선호 감독-설인아-김민규
25일 오후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극본 한설희 홍보희)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박선호 감독, 배우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 설인아가 참석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 웹소설과 웹툰이 원작인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 ‘수상한 파트너’, ‘기름진 멜로’를 연출한 박선호 감독과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의 한설희, 홍보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날 박선호 감독은 "원작을 보고 첫인상이 귀엽고 발랄한 이야기에 어른미와 섹시미까지 첨가된 유쾌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작품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작가진이 조금 더 드라마적으로 시청자들이 익숙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각색해서 좋은 배우들과 즐겁게 할 수 있었다"고 연출 포인트를 설명했다.
로코에 본격 도전한 안효섭, 김세정은 신흥 '로코 커플'을 예고하며 방영 전부터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극 중 안효섭은 잘생긴 얼굴에 능력까지 겸비한 CEO 강태무 역을 연기했다. 이날 안효섭은 "전작들이 많이 무거웠고 감정 소비가 많은 역할을 많이 했었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아무 생각 없이 스트레스 없이 읽히더라.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이렇게 유쾌하고 재밌는 대본을 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강태무를 연기하는 데 있어서는 "나르시시즘에 강하게 빠진 친구여서 내 스스로가 내 몸뚱어리를 사랑하지 않으면 못할 역할이었다. 나는 잘난 사람이라고 주입하면서 정신교육을 했다"며 "말투가 일반적이지 않고 현실에 없을 법한 인물이다. 태무 성격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른 톤을 잡아봤다"며 "겉모습이 화려해야 하는 인물이라 슈트도 제작했다. 아무래도 미장센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작에서 선보였던 모습과 달리 코믹, 로코에 도전한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세정은 자신의 회사 사장과 맞선을 보게 된 직원 신하리로 분해 안효섭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김세정 역시 "대본 자체가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자꾸 넘기게 된다. 무게감 없어도 재밌게 즐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보는 분들께 힘이 될 수 있는 드라마가 되겠다 생각했다"며 "이전 작품에서 무거운 캐릭터도 했었다. 로맨스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새로운 도전이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출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전작에서 액션을 준비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스타일링, 외적인 면을 준비했다. 내가 어떻게 해야 사랑스러워 보일까, 태무 눈에 어떤 하리가 사랑스러워 보일까에 집중했다"며 "로코에서 중요한 건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보시는 분들도 에너지를 느껴야 된다고 생각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로코 요정'이라는 수식어를 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안효섭을 보조하는 비서실장 성훈 역으로 분한 김민규는 "전작에서 무거웠던 캐릭터를 많이 했었다.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작품이 별로 없었는데 편히 볼 수 있는 게 매력적이었다"며 "로코를 오랜만에 하고 싶었던 것도 있었다. 시청자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런 성훈과 로맨스 호흡을 선보이는 설인아는 김세정과 둘도 없는 단짝이자 마린그룹 회장 외동딸 진영서를 연기한다. 설인아는 "웹툰에서 가장 좋아했던 인물이 제안이 왔더라. 감독님께 머리 자를 준비가 됐다고 말씀드렸다. 이 대본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나랑 너무 비슷하더라. 흔쾌히 허락했고 지금도 기분좋게 촬영하고 있다"며 "영서는 사랑에도 진실함이 묻어나는 순수한 아이다. 우정에 있어서 강단이 있는 캐릭터다. 솔직한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 김민규는 "김세정-안효섭 커플은 풋풋하다면 설인아와 나는 29금, 섹시한 로맨스를 선보인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처럼 각기 매력이 다른 네 사람이 만나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사내맞선’ 속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
끝으로 안효섭과 김세정은 각각 "힐링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인생의 고민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한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길"이라며 "우리 드라마는 간식 같다. 무겁지 않고 가볍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이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사내맞선'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