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사 도베르만' 김영민, 안보현에 "군대 다녀와…내가 배경 돼줄 것"
입력 2022. 02.28. 22:55:50

tvN '군검사 도베르만'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김영민이 안보현에 솔깃한 제안을 건넸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극본 윤현호, 연출 진창규)에서는 용문구(김영민)와 도배만(안보현)의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갑자기 나타난 용문구는 도배만에 "내가 그동안 도배만 씨 조사를 했다. 양친 모두 군인. 교통사고로 모두 사망. 10살때 고모에게 입전. 오늘까지 총 10군데 면접봤지만 모두 탈락, 사시 준비하느라 빛더미. 곧 신용불량자 될 예정"이라고 읊으며 "내 면접은 합격이다. 거절할 수 없는 제안 들어봤나. 내가 그거 한 번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방으로 도배만을 데려온 용문구는 "돈으로 해결되는 건 많다. 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에 훨씬 관심이 많고"라며 "군대 한 번 다녀와라. 군검사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도배만은 "돈 자랑 잘 들었다. 저 중졸이라 군대 면제다. 적게 일하시고 돈 많이 버셔라"라고 자리를 떠나려 했다.

그러자 용문구는 "아까 군검사 구속 뉴스 봤죠. 그 친구가 나랑 손발 맞춰 땡긴 돈이 얼만 지 아냐. 땡긴 돈에 10% 커미션, 면접볼 때 당신 깔본 변호사들 연봉 5배. 그 정도면 인생 완전 바꿀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도배만은 "그렇겠다. 그 돈이면 확 바꿀 수 있겠다. 법 공부하는 놈들이 머리는 좋아도 공감능력 떨어진다니 틀린 말은 없네. 내 신상 파헤치면서 뭐 느끼는 건 없었나"라며 "우리 부모님 다 군복 입은 채 돌아가셨다. 그것도 내 눈 앞에서. 군대라면 이갈리는 놈인데 내 발로 군대 가라고? 5배가 아니라 50배를 줘도 안 간다"라고 일갈했다.

그러자 용문구는 "꽤 맷집있어 보이는데 마음 속에 상처가 가득하네. 군대가 왜 노다지인 줄 아냐. 대한민국에서 권력 쥐고 있는 놈들에게 군대는 시한폭탄이다. 자식들이 면제 받아도 문재. 가도 문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의뢰인들의 폭탄을 제거하는 게 내 일다. 쉽게 말해 가진 자들의 급소라는 거다 군대가. 어떤 신도 당신의 지갑 채워주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네 뒤에 누가 있나. 한 번도 배경같은 거 가져본 적 없잖아. 어때 내가 배경이 되는 건. 5년 만 군복입고 제대하면 파트너 변호사로 스카웃 약속하지. 물론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일했을 때 한에서"라며 "내가 필요한 건 네 상처라고 하면 너무 잔인한가. 그건 돈으로 살 수 없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tvN '군검사 도베르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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