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 전소연, 'SUN' 유사성 논란 사과…커리어에 오점 남기나 [종합]
- 입력 2022. 03.01. 11:07:14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MBC '방과후 설렘' 경연곡 'SUN'의 표절의혹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여자)아이들 전소연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28일 "경연곡 `SUN` 발매 과정에서 많은 분께 혼란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방송 직후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멜로디의 유사성에 대해 인지하였고 관련하여 아티스트가 직접 해당 작곡가에게 상황에 대해 전달하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곡과의 유사성을 인정하는 만큼 크레딧 수정이 당연시되어야 한다고 판단, 소연이 해당 작곡가분께 상의드린 후 제작사를 통해 크레딧 수정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발매 한 시간 전 크레딧 추가에 대해 작곡가의 소속사 측에서 반대 입장을 주셨고, 제작사를 통해 재수정 요청하였으나 미처 반영되지 못한 채 발매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작곡가의 소속사와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 크레딧 수정이 우선시 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리며 향후 이와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날 전소연역시 "창작자로서 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멜로디 유사성에 대해 뒤늦게 인지했다. 방송 종료 후 제기된 유사성에 대해 일부분의 유사성이라도 사과를 드림이 마땅하다고 상각돼, 논란이 된 곡의 작곡가분에게 해당 사항을 알려드리고 사과드렸다"며 "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들니다. 앞으로 더욱 신경쓰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달 27일 방송된 MBC '방과후 설렘'에서는 전소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SUN'이 공개됐다. 방송 이후 에이티즈의 '웨이브(WAVE)' 곡의 멜로디가 일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최초 작곡가로 이름을 올린 전소연과 Pop Time를 비롯해 '웨이브' 원곡자 이드너리가 함께 이름에 올랐으나 이드너리 측은 "당사는 관련 내용을 모니터링 하던 가운데 'SUN'의 크레딧 정보에 당사 소속 프로듀싱팀 이드너리가 기재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당사는 물론 이드너리와도 어떠한 사전 논의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고유한 작업활동을 하는 창작자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속히 잘못된 정보가 바로 잡히길 바라며 이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소연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잇달아 사과했지만 비판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전소연은 아이들의 '라타타', '세뇨리타', '덤디덤디' 등 히트곡에 다수 참여하며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울러 최근 '방과후 설렘'에서도 냉철한 심사평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이번 표절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동안 전소연이 쌓아온 커리어까지 의심받게 된 상황. 오는 14일 (여자)아이들 컴백을 앞둔 전소연이 앞으로 활동을 통해 오점을 지워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