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보나에 "금메달 빼앗은 사람은 너"
입력 2022. 03.05. 21:51:14

'스물다섯 스물하나'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김태리와 보나가 판정 시비를 두고 말다툼했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에서는 나희도(김태리)가 금메달 딴 것을 의심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판정을 두고 오심 논란이 제기되자 나희도는 기자회견에서 "오심 아니다"라고 답했다. 반면 시상대에서 눈물을 보인 고유림(보나)은 "오심이었다. 저는 제가 빨랐다고 생각한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오심이 아니라면 생겨난 논란의 원인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나희도는 "(오심) 가능성 없다. 분명 제가 빨랐고 심판도 그렇게 판정했다"라며 "혹시 이 경기 제가 져주기를 바랐나. 모두 고유림이 이기는 걸 보고 싶으니까"라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심판과 친분을 거론하거나, 오심을 확신하는 근거 등이 나오자 나희도는 낙담한 채 금메달을 내려놓고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나희도는 "선수끼리는 알지 않나 누가 빨랐는지. 그럼 기자들 말대로 내가 심판을 매수한거네. 협회부터 대표팀까지 온 동네가 너 금메달 따게 하려고 발악들인데 내가 그걸 뚫고 심판 매수했네"라고 말했다.

이에 고유림은 "웃기지마. 피해자는 나다"라고 반박하자 나희도는 "판정 시비가 왜 생겼는데. 나 금메달 딴 순간에 네가 심판한테 미친듯이 항의하고 시상식에서 울어서 생긴 논란이지 않나"라고 소리쳤다. 고유림은 "그럼 오심을 어떻게 인정하냐. 내가 빨랐는데 내가 졌다잖아. 오심 때문에 금메달을 못 따잖아. 그걸 어떻게 인정하냐고"라고 토로했다.

나희도는 "너 진짜 네가 빨랐다고 믿는 구나. 근데 판정을 왜 네가 해. 심판이 있는데"라고 따졌다. 고유림은 "오심이라고 어필하는 것도 선수 권리다"라고 되받아치자 나희도는 "판정에 승복하는 것도 선수 도리다. 그런데 네가 뭘 한 줄 아냐. 판정을 부정하고 내가 죽을 만큼 노력해서 따낸 금메달의 가치를 산산조각 냈다. 네가 결과를 인정하지 않아서 내 금메달이 명예를 잃었다"라고 울먹였다.

그러자 고유림은 "그래서 화나니. 금메달 빼앗긴 나만큼 분하냐고"라며 분개했다. 나희도는 "금메달을 빼앗겼다고 생각하냐. 지금 금메달 빼앗긴 사람은 나다. 빼앗은 사람은 너고"라고 일침을 가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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