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고아성, 임시완에 "더는 못하겠다…그만두는 게 맞아"
입력 2022. 03.05. 22:18:06

'트레이서'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고아성이 임시완에 그만두겠다고 통보했다.

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극본 김현정, 연출 이승영)에서는 서혜영(고아성)이 황동주(임시완)에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동주는 지갑도 들지 않고 택시를 탄 서혜영을 대신해 택시비를 내주었다. 이후 황동주는 "가방도 지갑도 없이 무슨 생각없이 택시를 타냐. 나 없으면 어쩔 뻔 했나"라고 생색내자 서혜영은 그의 뺨을 때렸다.

이어 그는 "제발 꺼져라. 나 쪽팔려 죽겠다고. 같이 일한 사람들한테 더는 얼굴들고 일 못하겠다고? 저는 사람들이 저 불편하게 하는 거 싫고 불쌍하게 보는 거 더 싫다. 섣불리 이해해주는 거 너무 끔찍하다"라고 속내를 쏟아냈다.

그러자 황동주는 "약한 척 하지마라. 가족 잃은 상황 다 이겨내고 여기까지 온 거 본인 아니냐. 남들 같았으면 진작 나자빠졌다. 근데 뭐가 쪽팔리나. 당신 세다. 칭찬을 들어도 모자를 판에 누가 스스로를 판단하냐. 감히"라고 위로했다.

서혜영은 "살면서 그런 위로해준 사람. 한 명도 없었을 것 같다. 이미 다 들어본 말이고 저는 그런 거 다 필요없고 지금 알았으니까. 알아버렸으니까 더는 못하겠다. 제가 사라지고 싶다"라며 "여기서 만난 사람들한테 애정도 감정도 없다. 그 사람들도 일이니까 했겠죠. 네가 일해왔던 것처럼. 그냥 제가 여기서 그만두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황동주는 "여지를 줘야지 내가 뭐라도 한다. 진심이죠. 회사에는 내가 이야기할테니 당분간 나올 필요 없다"라고 응수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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