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욱X정수정 '크레이지 러브', 美친 로맨스 조합 "케미 100점"[종합]
- 입력 2022. 03.07. 15:02:56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시크한 카리스마와 독보적 아우라를 가진 두 배우의 조합이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로맨스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재욱, 정수정 주연의 로코물 '크레이지 러브'의 이야기다.
크레이지 러브
7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극본 김보겸, 연출 김정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재욱, 정수정, 하준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김정현 감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불참했으며, 서면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저글러스', '국민 여러분!', '낮과 밤'의 김정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정현 PD는 "제목 그대로, '미치도록'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누군가에게 그 '미친 사랑'의 대상은 돈, 어떤 이에게는 꿈,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루지 못한 사랑, 그리고 복수까지 예측불가한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가 '크레이지 러브' 이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흔히, 로맨스코미디라고 하면 주인공들의 달달하고, 코믹한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를 이야기한다. 그런데, '크레이지 러브'는 한 드라마 안에 많은 장르의 이야기들이 혼합되어 있어,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 한정하고 접근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배우들과 연기에 대한 의논을 할 때에도 우리 스스로 로맨스코미디 장르에 갇혀 있지 말고 과감히 스펙트럼을 넓혀 보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리고, 스태프들과도 표현 방식과 방법에 있어 더 자유로워지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크레이지 러브'를 기대케하는 건 두 주인공. 캐스팅 단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가 컸다. 김 PD는 "시청자분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모니터로 보는 둘 배우의 비주얼 합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매 커트 만족스러운 '오케이'를 외치며 촬영하고 있습니다. 그 눈부신 비주얼의 합, 곧 TV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자신했다.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이후 2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재욱은 대한민국 최고의 수학 일타 강사 '노고진' 역을 맡는다.
김재욱은 출연 계기에 대해 "단순한 이유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코로나19로 모든 분들이 힘드시지 않냐. 보시는 분들이 현실을 잠시 잊고 웃을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런 와중에 '크레이지 러브'를 만났다. 하면서도 저도 즐거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전형적인 '수포자'(수학 포기한 사람)다. 그래서 수학 강사라 고민이 좀 있었다. 하지만 수학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는 아니다. 감독님이 용기를 주셔서 고민하지 않고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정수정은 고탑(GOTOP)교육 대표 '노고진'(김재욱)의 비서 '이신아' 역을 맡았다. '크레이지 러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정수정은 "제대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리드하면서 해본적이 없다. 해보고 싶었다. 또, 배우와 감독님이 너무 좋아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정수정은 실제와 이신아와 싱크로율에 대해 "신아는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따뜻한 친구다. 일도 열심히 한다. 주어진 일에 책임감 있게 해내는 건 닮앗다. 하지만 신아처럼 이렇게까지 끈기가 있진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이엔드 비주얼' 김재욱과 정수정의 예상치 못했던 조합은 신선한 시너지를 촉진시킨다. 김재욱, 정수정은 케미 점수에 대해 "100점"이라고 자평해 더욱 기대를 높였다. 특히 정수정은 "처음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라고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하준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강사 노고진(김재욱)과 어려운 시절부터 동고동락하며 고탑(GOTOP)교육을 업계 최고로 만든 부대표 '오세기' 역을 맡았다.
하준은 "대본이 정말 유쾌하고 재밌었다. 또, 김재욱 정수정의 평소 팬이었다. 고민 없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크레이지 러브'는 유쾌하게 나를 위로해줬던 드라마다. 위로해주는 포인트에도 주목해달라"라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목표 시청률도 언급했다. 김재욱은 "첫 방송이 몇 프로 나오느냐가 중요한 건 아닌 것 같다. 무난하게 출발하면 좋겠다. 회를 거듭할수록 재밌을거니까. 최종적으로 제 욕심으로는 두자릿 수 시청률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마지막으로 김재욱은 "2022년 '크레이지 러브' 덕분에 실컷 웃었다는 반응이 나왔으면 좋겠다. 로맨틱보다 코미디가 더 강하다. 그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많이 다가갔으면 좋겠다"라며 "예고편에서는 '크레이지 러브'의 매력이 10%도 안나왔다. 1회를 보면 다음편이 계속 궁금해질 수밖에 없을거다. 절대 예상하지 못하는 전개가 계속 펼쳐질 것"이라고 자신하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김 감독도 매회 역대급 엔딩을 예고하며 "1회 엔딩이 달콤 살벌 대환장 파티의 출발점이다. 놓치지 말고 시청해주시고 매회 펼쳐지는 버라이어티한 이야기, '크레이지 러브'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크레이지 러브'는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iQIYI(아이치이) 한국 오리지널 작품으로, 해외에서는 아이치이를 통해 단독 스트리밍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