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소년심판' 김무열 "미성년자 무면허 사건, 촬영 끝나도 무거운 마음"
입력 2022. 03.08. 13:46:53

김무열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김무열이 미성년자 무면허 교통사고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김무열은 8일 오후 셀럽미디어와 화상인터뷰로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극본 김민석, 연출 홍종찬)에서 못다 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

극 중 김무열은 강한 처벌만이 해답이 아니라고 믿는 판사 차태주 역으로 분했다. 차태주는 소년범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판사라고 생각하며 심은석과는 다른 시각을 가진 인물이다.

또한 차태주는 네 명의 판사들 중 유일하게 소년범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다. 소년범죄에 대해 늘 차분하고 침착한 태도로 일관했던 차태주였지만 미성년자 무면허 운전사고 에피소드에서는 분노하며 울분을 터뜨렸다. 다시는 법정에 서지 않겠다며 새 삶을 약속하고 각별한 사이를 드러냈던 곽도석(송덕호)이 억울한 희생양이 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무열은 해당 장면을 촬영하면서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촬영을 끝마치고도 마음이 무거웠다. 우리가 대하는 입장이 엄격한 법의 잣대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범죄를 예방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꼈다. 결국 모두가 피해자가 돼버려서. 처음부터 많이 무거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무열은 “사실 어떤 극을 연기하던 배우에게는 카타르시스 작용이 있어서 연기를 끝마치면 생리적으로든 어떤 홀가분함이 생기기 마련이다. 몸의 상태가. 그런데 이 에피소드는 결국 태주가 감정적인 부분을 보여줬음에도 해소되는 게 없었다. 여러 면에서 무거운 것을 짊어지게 됐던 장면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소년심판’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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