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한 하루' 진구·이원근, 장르물의 명가 OCN 명맥 이을까 [종합]
입력 2022. 03.11. 15:38:16

우월한 하루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장르물의 명가 OCN에서 폭주 스릴러 '우월한 하루'를 선보인다.

11일 오후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극본 이지현/ 연출 조남형)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조남형 감독, 배우 진구, 이원근, 임화영이 참석했다. 하도권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불참했다.

'우월한 하루'는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 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 ‘타인은 지옥이다’, ‘경이로운 소문’에 이어 OCN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웹툰 원작 드라마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조남형 감독은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작품을 드라마화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연출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해서 기쁜 마음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우월한 하루'는 원작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의 배우들 캐스팅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바. 이에 조남형 감독은 "워낙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보니까 어떻게 재밌게 영상화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부담도 많았다. 웹툰과 가장 큰 차이점은 진구, 이원근, 하도권이 캐릭터들을 연기한다는 점이다. 또 호철 아내가 추가돼서 한층 더 재미를 더해줄 것"이라며 "웹툰이 13년 전에 나왔다 보니까 배경이 많이 달라졌고 이야기들이 원작보다는 조금 더 풍성해졌다"고 원작과의 차별점을 전했다.

진구는 이호철 역으로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진구가 연기하는 이호철은 눈앞에서 납치당한 사랑하는 딸을 구하기 위해 24시간 안에 잔혹한 연쇄살인마를 잡아야만 하는 평범한 가장이다. 진구는 "훌륭한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에 참여해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원작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촬영 중이다"고 참여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전작에서 역경을 이겨내는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이 역대급이라고 생각할정도로 처절했다. 더 나이가 들고 힘들어지기 전에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처절한 역을 도전하고 싶다는 도전 욕구가 있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원작을 구현해야 대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컸을 터. 이에 진구는 "초반에 참고하려고 원작을 봤는데 몰입감이 엄청나더라. 작품을 끝까지 봤더라면 캐릭터에 말릴 것 같더라. 나만의 연기, 색깔을 못 보여드리고 그 캐릭터를 흉내 낼게 뻔할 정도로 몰입감이 강해서 작품 다 못 봤다. 싱크로율에 대해 칭찬도 해주시고 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악역에 도전한 이원근은 "드라마 자체가 두터운 팬층과 좋은 웹툰이기 때문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재밌을 거라고 장담한다"며 "지금껏은 해맑고 웃고 따스한 역할을 했다면 이번엔 정반대되는 느낌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사이코패스 캐릭터가 무수히 나왔고 존재하지만 우리 드라마에서만 가지고 있는, 권시우 인물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조금은 더 다르게 보일 것"이라 장담했다.

악역을 준비한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해야 더 악랄하고 나빠 보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전작과 다르게 웃을 때나 목소리 톤 같은 것들을 많이 신경을 썼다"며 "야위여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살도 많이 뺐다. 웃을 때, 바라볼 때 세한 느낌이 살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진구 부인이자 경찰 최정혜 역은 임화영이 연기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세 번째 경찰 역에 도전하는 임화영은 "좋은 작품, 원작에 좋은 사람들과 작업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며 "밀도감이 너무 좋았고 다채로운 캐릭터가 좋았다. 단면적인 모습일 수 있지만 그 안에서 프로페셔널한 형사 역할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또 이번 역할을 위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선 "경찰에 대한 준비라기보다는 경찰 역할이 세번 째다. 전작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내면적으로나 보여주는 모습을 더 단단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믿보배' 배우들을 만내 새롭게 태어나게 될 원작 웹툰의 캐릭터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장 감독은 "장르물이고 보여지기에 긴장감 있고 스릴감 넘치지만 사실은 그 안에서 가족애, 인간성이라는 게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초고도화된 경쟁 사회에서 진짜로 남보다 우월한 게 뭔지에 대한 고민을 같이 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배우들 역시 "장르물의 명가에서 선보이는 '우월한 하루'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영화를 보는 느낌이다. TV, 드라마로도 이런 장르 분위기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는 게 큰 혜택이 아닐까"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우월한 하루'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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