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6호 아들 취미? 성유형화 깊이 생각해봐야"
- 입력 2022. 03.11. 20:43:51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오은영 박사가 아동의 성 유형화를 언급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11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막내아들의 남다른 취미 활동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6남매의 여섯째 막내 아들은 누나들과 화장 놀이를 하는가하면 치마를 입고 하이힐을 신고 걸그룹 댄스를 추는 등 또래의 동성 친구들과는 다른 모습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심각하게 바라본 오은영 박사는 "사람이 태어날 때 생물학적으로 주어진 성이 있고 내가 스스로 느끼는 성 역할이 있다. 이게 동일한 사람도 있지만 동일하게 동일하게 느끼지 않는 사람도 일부 있다. 이 아이는 흔히 여성들이 하는 것들을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좋아한다. 대표적으로 화장하고 치마입고 하이힐 신고 걸그룹 댄스, 누나들을 언니로 부르는 것도. 깊이있게 생각해야 하는 면도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옳고그름이 아니라 이 아이를 이해해보자는 거다. 지금 6호가 보이는 양상들은 성장하면서 제공돼야 할 교육이 잘 제공되지 않았던 것 같다. 사실은 성 유형화라는 게 있다. 자신이 속한 사회, 문화에서 오랫동안 인식되어진 성역할, 성 주체성, 정체성을 발달시켜가는 과정이라고 보는데 태어나서 보통 1살이 지나면 자기 신체를 아이들이 인식하기 시작한다. 3~5세가 되면 성 유형화가 시작된다. 그래서 만 나이로 5세가 넘으면 아무리 부모라도 이성의 자녀와 부모는 자녀와 함께 목욕할 때 중요하다고 한다. 상징적으로 아이한테 다르다는 걸 인식해주는 중요한 교육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는 "전통적으로 보면 엄마는 근육을 키우고 이런 것들이 남자들이 하는 역할이라 그걸로 상도 받고, 집에서 그런 편견을 깨고 인정받는 면이 있어서 균형있게 성장시켜야한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다른 경험들을 엄마가 많이 제공해주어야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