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고아성, 임시완에 "본인 인생을 조금 더 안쓰러워 하길"
입력 2022. 03.11. 22:19:35

'트레이서'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고아성이 임시완에게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극본 김현정, 연출 이승영)에서는 서혜영(고아성)이 황동주(임시완)를 위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동주는 서혜영에 "과거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들 때가 있는데 이상하게 지금이 그 때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서혜영이 "팀장님은 돌아가고 싶은 때가 언제였나. 사고났었던 그때?"라고 되묻자 황동주는 "그거보다 훨씬 전으로 돌아가서 감옥에서 나온 아버지 다신 안 보겠다. 시간을 몇 번 되돌린다 해도 아버지는 아버지처럼 나는 나처럼 살게 뻔하니까. 근데 나같은 놈한테 평생 원망 소리 듣고 살게는 안 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서혜영은 대뜸 전 연애사를 언급하며 "저는 제 인생이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그게 그렇게 떠난 가족들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면 그 징글징글한 가족들이 처음부터 없었으면 어땠을까. 좋았을까 그건 또 아니더라. 그 사람들이랑 불행했고 행복한 기억이 있으니까 지금 이렇게 살고 있는 거 아니겠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팀장님네 아버지도 아마 그러셨을 거다. 제 말을 못 믿는 건 사랑이 부족해서일 거다. 인생이 그지같던 죄로 결혼을 잘린 지금도 저는 제가 싫진 않다. 그냥 안쓰럽다. 그래서 제가 꼭 잘 살아내길 바란다. 그러니까 팀장님도 황동주 자신을, 본인 인생을 조금 더 안쓰러워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트레이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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