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합 990살" '뜨거운 씽어즈' 김영옥→나문희, 대하드라마급 라인업 [종합]
입력 2022. 03.14. 12:14:14

뜨거운 씽어즈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뜨거운 씽어즈'가 감동과 힐링을 선사한다.

14일 오전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신영광 PD, 배우 김영옥, 나문희, 김광규, 이종혁, 최대철, 이병준, 우현, 이서환, 윤유선, 우미화, 서이숙, 박준면, 젼현무, 김문정, 최정훈이 참석했다. 장현성, 권인하는 개인적 사정으로 불참했다.

'뜨거운 씽어즈'는 ‘오늘이 남은 날 중 제일 젊은 날’이라고 외치는 열정 만렙 시니어들이 뜨거운 가슴으로 노래하는 합창단 도전기를 그린 합창 SING트콤. ‘히든싱어’ ‘투유프로젝트-슈가맨’ ‘팬텀싱어’ ‘슈퍼밴드’ ‘싱어게인’ 등을 탄생시킨 JTBC. 이번엔 봄바람과 함께 힐링 음악 예능을 내놓는다. 경쟁도 탈락도 없다. 서바이벌 음악 예능과 결이 다른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중무장했다.

이날 신영광 PD는 "나문희 선생님 선공개 티저를 보시면 어르신이 화려한 기교 없이 담백하게 노래해도 인생이 묻어있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게 포인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경연 프로가 난무하는 생태계에서 합창 프로그램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시니어 배우들이 인생을 노래하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울림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화려한 배우들 캐스팅에 대해선 "뮤즈는 김영옥이었다. 김영옥 선생님 때문에 이 프로를 기획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 김영옥의 인생을 녹여보고 싶었다. 노래도 중요하지만 김영옥과 접점이 있거나 친화력, 인성, 노래에 대한 진정성, 간절함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들 위주로 캐스팅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뜨씽즈’는 시니어벤져스들의 든든한 기둥인 김영옥, 나문희를 비롯해 김광규, 장현성, 이종혁, 최대철, 이병준, 우현, 이서환, 윤유선, 우미화, 권인하, 서이숙, 박준면, 전현무 등 연기 경력 도합 500년의 시니어들이 뭉쳤다. 연예계 선후배들이 뜨거운 하모니를 이루며 전할 따스한 이야기와 노래가 기대를 모은다.

김영옥은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고 듣기도 좋아한다”라면서 “어렸을 때 합창을 해봐서 이번에 도전을 하게 됐는데, 막상 하게 되니 걱정 반 희망 반이다. 평소 합창을 들으면서 웅장한 감동을 많이 받기 때문에 우리가 힘을 합쳐 합창을 하면 다른 감동을 주지 않을까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라고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나문희는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너무 답답했다. 음악 전공한 딸에게 레슨을 받던 중 김영옥이 반가운 소식을 가져와 너무 좋았다”라며 "남은 인생에서 연기자 아닌 다른 무언가를 만날 수 있을까 목이 말랐는데 합창단을 만났다. 힘들지만 행복하다"고 전했다.

우미화 역시 "연기가 아닌 나를 보여주는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 있었는데 선생님 두 분이 계셔서 하고 싶었다. 노래하는 건 즐거운 일이다. 혼자가 아닌 다 같이 함께 한다는 게 열심히 해서 좋은 과정을 내는 걸 보여주고자 용기를 내서 참석하게 됐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국가대표 음악감독 김문정과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 잔나비 최정훈이 ‘뜨씽즈’ 합창단을 진두지휘한다. 어려운 난관도 많았다는 김문정은 "기존 합창단과는 많이 다르다. 내 음악감독 20년 인생에 이런 난관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어렵고 곤혹스러운 시간과 순간들이 있긴 하다"면서도 "기존 합창단과 다른 점은 정말 열심히 연습하신다. 모두가 행복하다고 해주셔서 좋고 나 역시 그동안 해왔던 음악생활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을 경험하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정훈은 "김문정 감독님 조수로 와있다고 생각하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음악이 사람들 마음에 꽤 크게 자리 잡고 있구나를 느끼면서 녹화장 올 때마다 설레고 행복하다. 합창단이라고 해서 노래만 모여서 하기보다 서로의 눈빛, 표정, 마음, 서로가 살아온 삶들이 어우려져서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게끔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음악감독으로써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끝으로 김문정은 "노래를 잘하는 사람의 개념이 바뀔 것이다. 잘한다는 정형화된 기준이 있다. 음정 박자 성량 이런 것들이 있는데 '뜨씽' 단원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바뀔 것"이라며 "그 사람의 정서 개인적 취향이 있을 텐데 '뜨싱' 단원들이 아티스트로서 팬층이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시청자들도 이분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본인들이 생각했던 음악성에 대한 개념과 시야가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그러면서 "연기 인생 도합 오백 년. 그 세월과 연륜은 연습으로 되는 게 아니다. 이분들이 느낀걸 그대로 표출했을 때 한 번씩 감동을 받았고 그 감동이 고스란히 여러분에게 전해질 거라 믿는다. 노래가 아닌 이야기를 전해줄 수 있는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는 귀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뜨거운 씽어'는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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