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빈&산하, 데뷔 7년차가 보여줄 ‘절제 섹시’란 이런 것 [종합]
- 입력 2022. 03.15. 16:11:4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더 깊어지고, 어두워진 섹시로 돌아왔다. 문빈&산하가 아스트로의 청량함을 벗고 여태껏 보지 못했던 모습으로 유혹하고자 한다.
문빈&산하
15일 오후 문빈&산하의 두 번째 미니앨범 ‘레퓨지(REFUG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문빈&산하는 타이틀곡 ‘후(WHO)’ 무대를 첫 공개했다.
문빈&산하는 컴백에 앞서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바. 이들은 “컴백 앞두고 조심했는데 로하 분들에게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번 활동은 어느 때보다 건강 최우선해서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2020년 미니 1집 ‘인-아웃(IN-OUT)’ 활동 이후 약 2년 만에 유닛으로 돌아온 문빈&산하. 문빈은 “한 번 더 유닛으로 발매하게 된 만큼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준비했다. 산하와 제가 적극적으로 의견 냈고, 회사에서도 반영해주셔서 좋은 앨범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산하는 “1집에 이어 2집으로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다. 완성한 걸 보니까 괜찮더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렌다”라고 덧붙였다.
‘레퓨지’에서 문빈&산하는 직접 악을 소멸하고 달래주는 ‘선택받은 자’로 변신했다. 나쁜 기억을 제거하기 위해 선과 악을 넘나들고, 때로는 기꺼이 필요악을 자처하며 모두의 은신처가 되길 바라는 두 사람의 색다른 스토리가 신비롭고 몽환적인 매력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해 문빈&산하는 “과한 액션보다는 제스처를 사용하려 했다. ‘고스트 타운(Ghost Town)’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느낄 수 있다. 표정, 눈빛, 제스처 같은 것들로 뮤직비디오를 채웠다”면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 비트로만 춤으로 표현하는 게 있다. 절제된 섹시함을 살려보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전 앨범과 비교했을 때 차별점에 대해 윤산하는 “이번 앨범에서 녹음, 안무 배울 때 어려운 점이 많았다. 안무 난이도가 굉장히 높았다. 걱정 많이 했는데 녹음 듣고, 연습한 걸 보니 잘 어울리고, 업그레이된 것 같아 좋았다. 1집과 비교했을 땐 더 성장한 앨범”이라고 밝혔다.
문빈은 “2집이다 보니 준비 전부터 생각이 많았다. 1집 콘셉트를 이어갈지, 새로운 콘셉트로 다른 시도를 할지였다. 의논하는 과정에서 의견을 많이 냈다. 회사에서 반영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산하가 걱정이 많았다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할 수 있다, 형이 다 생각해 놓은 게 있다’라고 했다. 저는 큰일을 하기 전 굉장히 생각을 많이 한다. 제 계산에선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얘기했다. 이 곡이 완성되고, 안무가 나온다면 잘 될 수밖에 없다고, ‘형을 믿어라’라고 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그룹과의 차별점에 대해 “아스트로는 ‘청량’ 키워드로 활동한다. 그것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시도를 했다. 이제는 다크학, 색다른 매력으로 표현하려고 했다”면서 “아스트로에서 첫 번째로 나온 유닛이라 앨범 발매 자체에 의미를 뒀다. 2집을 통해서는 아스트로 멤버들이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기존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지만, 새로운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아스트로 멤버들의 각별한 응원도 이어졌다. 윤산하는 “뮤비 촬영 날 군무신을 하던 중 라키, 진진 형이 응원차 와줬다. 모니터링을 해주는데 쉬는 시간에 형들이 ‘소름 돋았다’라고 해줬다. 너무 고마우면서 기분도 좋았다. 형들이 와줘서 마음이 든든했다”라고 했으며 문빈은 “쇼케이스 들어오기 전에 은우가 ‘쇼케이스 잘 하고 와’라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어느덧 데뷔 7년차를 맞이한 이들이다. 윤산하는 “7년차라는 걸 들었을 때 믿기지 않는다. 데뷔 초와 비교하면 내면, 외면적으로 성장한 것 같다. 좋은 모습으로 팬들과 자주 만나기 위해 자기 관리도 열심히 했다”면서 “하나 변함없는 건 멤버 형들에게 느끼는 고마움이다. 형들에게 항상 말한다. ‘형들 만나서 행운이고, 좋다’라고. 형들을 만난 건 큰 행운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빈은 “7년차를 맞이하면서 세월이 빠르다를 실감하고 있다. 아스트로, 문빈&산하가 가장 잘하는 걸 찾아가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잘하고, 어울리는 색을 찾아 변화해나가는 게 좋다. 아스트로 멤버들이 소화해낼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 과정들이 재밌고 즐겁다”면서 “산하가 형들에게 고맙다고 말해줬는데 산하의 큰 장점이 형들의 장점을 흡수한 것이다. 질투할 정도로 잘 흡수해서 대견하고, 잘 컸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기특해했다.
문빈&산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절제 섹시’라는 독보적인 음악적 컬러와 콘셉트를 각인시킬 전망이다. 문빈은 “이번 활동을 마치면 다음이 기대되는 유닛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항상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빈&산하 떠올리면 궁금증을 느끼셨으면 한다. 저희는 문빈&산하만이 가진 확실한 매력과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끌림’과 ‘이끌림’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고 바랐다.
윤산하는 “이번 앨범은 ‘자유’다. 음악, 퍼포먼스를 봤을 때 자유로움을 느끼고, 힘들었던 것에서 해방되는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 ‘자유’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소망했다.
타이틀곡인 ‘후’는 묵직하고 강렬한 베이스와 드럼, 중독성 강한 후렴이 인상적인 팝 댄스 곡이다. 멈출 수 없는 치유에 대한 열망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악에 맞서 이를 소멸시키며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을 콘셉츄얼하게 표현해 전 세계 리스너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오늘(15일) 오후 6시 공개.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판타지오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