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매 작품마다 한계 느껴…‘뜨거운 피’도 매일 허들 넘는 느낌”
입력 2022. 03.16. 16:49:34

'뜨거운 피' 정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정우가 감정 연기에 따른 고충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천명관 감독, 배우 정우, 김갑수, 지승현, 이홍내 등이 참석했다.

정우는 “관객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모르겠는데 ‘뜨거운 피’만의 분명한 색깔, 분위기, 룩은 분명 있다. 시나리오 봤을 때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가 저를 두드리고, 끌어당겼다. 진심을 가지고 연기했는데 최선을 다해 스크린에 옮겼다고 생각한다. 관객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느와르와) 차별성은 건달 영화, 느와르를 표현할 때 어깨에 힘을 주거나 마치 모습을 흉내 내는 듯한 게 아닌, 인간으로서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까 생각하면서 작품을 했다. 건달, 조직 보단 한 인간의 모습, 본능을 숨기다가 어느 순간 표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감정 소모가 큰 연기를 펼쳤던 정우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했다. 저는 매 작품마다 제 능력치보다 더 한계를 느끼는 것 같다.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다. 하루하루가 마치 허들을 뛰어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지만 감독님께서 편집이 유리하게끔 여러 버전으로 나올 수 있게 애를 쓰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키다리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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