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 기만 의혹' 이솔로몬, 반쪽 사과→소속사 "선물 안 줬다" 해명 [종합]
- 입력 2022. 03.17. 11:55:36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팬의 선물을 여자친구에게 줬다는 의혹으로 팬 기만 논란에 휩싸인 국가단 이솔로몬이 입장을 밝힌 가운데 석연찮은 해명에 소속사가 재차 나섰다.
이솔로몬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국가단 팬카페를 통해 "당사는 일련의 사안들과 관련해 이솔로몬과 대화를 진행해오고 있었다"며 "이 과정에서 공개적인 해명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묵묵부답으로 대처했던 점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솔로몬은 사실과 다른 의혹이 사실인 양 커뮤니티와 기사를 통해 퍼지고 있는 상황에 답답함을 안고 지내며, 비난과 오해로 인해 괴로운 날을 보내고 있다"며 "본인 확인 결과 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선물을 타인에게 주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리한 의혹 제기와 오해에서 비롯된 무분별한 추측, 사실과 다른 비난만큼은 재확산 되지 않도록 자제해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솔로몬은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여자친구에게 전달하는 등 팬심을 기만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솔로몬의 팬이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데뷔 4개월 밖에 안 된 내 가수가 패션 피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팬들이 옷 선물을 많이 보냈다. 그런데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이 입고 있고 심지어 SNS에 사진을 올려 기만 당한 감정이 든다"며 폭로했다.
이와 함께 이솔로몬에게 팬들이 선물한 옷들과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은 여성의 사진들이 공개되면서 의혹이 더욱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이솔로몬은 "온전히 말할 수 없는 사실, 추측과 과장에 불어난 소문부터 제 삶에 일어났던 일들, 차마 입에 담고 싶지도 않을 만큼 파렴치한 일까지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일들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중"이라며 "의문은 꼬리를 물고 비난과 어려움은 날이 더해져 저는 하루하루 날이 갈수록 말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한 마디가 중해서 한 글자가 소중해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 공론화를 조장한 이들과 그것에 밀약하여 날로 일을 키워낸 이들과 다시 내게 비난의 칼날을 들이밀던 모든 이들을 원망하지 않는다. 모든 비난은 내게만 해달라"면서 "진심으로 미안하다. 모두 다 제 탓이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그의 장문의 사과문에도 팬심은 싸늘했다. 의혹에 대한 해명이 빠져있는 두루뭉실한 입장만 나열한 사과문에 그를 향한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이로 인해 소속사가 직접 나서 "타인에게 선물을 줬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밝혔다.
한편 이솔로몬은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TOP10에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국가부', '국가수' 등 예능에 출연 중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n.CH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