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수첩' 측, 이대남 인터뷰 조작 부인 "'악마의 편집' 사실 아냐"
- 입력 2022. 03.17. 17:16:1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MBC 'PD수첩' 측이 이대남(20대 남성) 인터뷰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PD수첩
'PD수첩' 측은 지난 16일 '젠더 갈등과 여성가족부' 편에서 인터뷰에 응한 A씨의 주장에 대해 "인터뷰 진행 시간은 1분 남짓이었다. 같은 질문을 반복하지 않았다"며 "'악마의 편집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PD수첩'은 지난 15일 '젠더 갈등과 여성가족부' 편을 방송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관련 20대 남녀 입장을 들어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여성가족부는) 혈세 낭비가 심하고 말도 안되는 정책을 내민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PD수첩 '제작진은 A씨에게 "'말도 안되는 정책이 어떤 게 있느냐'라고 되물었다. A씨는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방송 이후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인터뷰 당일) 곱창 맛집에 가서 술 2병을 마시고 방 탈출 카페를 예약해 오후 6시께 홍대 오락실 앞을 지나고 있었다"면서 "갑자기 프랑스 언론이랑 PD수첩이 나를 붙잡았다. 10분 넘게 인터뷰하는데 자꾸 똑같은 것을 묻길래 그냥 모른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저렇게 '악편'(악마의 편집')을 했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나에 관한 인신공격이나 기타 고소할 만한 글, 사진, 링크, PDF 자료가 있으면 이메일로 보내주길 바란다. 언론중재위원회에도 조정 신청했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PD수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