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힐' 이혜영, 김하늘에 "계열사 하나 만들 것…김재철 구워 삶아"
- 입력 2022. 03.17. 23:36:06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이혜영과 김하늘이 은밀하게 손을 잡았다.
'킬힐'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킬힐'(극본 신광호·이춘우, 연출 노도철)에서는 모란(이혜영)이 우현(김하늘)에게 솔깃한 제안을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 모란은 우현에 "네가 보기보다 재주가 좋은가보다. 사장이 너한테 빠져서 아주 정신을 못 차리네. 너 한번 보자고 여기까지 왔다"라며 "요즘 어떠니 살만하지? 그렇게 말해주면 얘기가 빠르겠다. 너 이제부터 나 좀 도와야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계열사 하나 만들려 한다. 너도 알다시피 홈쇼핑 매출액으로는 요즘 힘들다. 앞으로 더 힘들 수도 있고. 그러려면 이현욱을 움직여야한다. 근데 사장님 눈에 너 하나만 보인다"라며 "누가 구워삶는 게 빠르겠나"라고 말했다.
이를 듣는둥 마는둥 있는 우현에 모란은 "네가 보기에 전무가 경영을 하는 것 같긴 하나. 아는 거라고는 사랑, 추억, 낭만이 끝인 사람인데 이 집안에 어울리지도 않는 아들로 태어나서 작고하신 회장님께서 늘상 전전긍긍. 그걸 반편생 지켜본 게 나고"라며 "이 회사에서 전무라고 쓰고 집사라고 읽히는 사람. 그게 바로 나다. 돌아가신 회장님과 약속한게 있다. 이현욱을 꾼으로 만들어 놓겠다고.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장사꾼"이라고 설명했다.
모란은 "그런데 도통 말을 안 듣는다. 가만히 보니까 누군가의 말은 들을 것 같다. 그 분은 네 말을 좀 들어주고. 너는 내 말을 들어주고. 그럼 우리 아주 좋을 것 같다. 너 이제 막 빛 보기 시작했는데 온 몸으로 그 빛 받아야하지 않겠나. 무엇보다 너를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이에 우현은 "지금 저까지 생각해주시는 건가. 너무 구구절절해서. 몰랐다. 전무님 애사심이 깊은 줄은. 더구나 걱정하시는 자리에 재무까지 있을 줄이야. 근데 저는 왜 자꾸 그게 가짜처럼 들리지"라며 "좋다. 제가 사장님 구워 삶았다. 그 다음 저는 구체적으로 뭘 갖게 되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혹시 섭섭하게 들렸나. 근데 아시지 않나. 세상에 그냥은 없는 것. 나 이거 전무님한테 배웠는데. 기고만장이어도 한번 봐주시고 착각하면 바로 잡아주시면 되죠. 아무튼 생각해보겠다. 내가 뭐가 갖고 싶은지. 안 그래도 오늘 그거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 됐다"라며 웃어보였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tvN '킬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