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파친코’ 진하 “부담보다 책임감 느껴…그게 나의 목표”
입력 2022. 03.18. 14:41:14

'파친코' 진하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진하가 ‘파친코’를 통해 책임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윤여정은 18일 오후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공개를 앞두고 진하와 함께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파친코’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시작으로 해방, 6.25전쟁 이후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서사를 담고 있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해 출연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냐는 질문에 윤여정은 “부담감이 없었다. 역사 한 부분이지 않나. 저희 엄마는 부끄러워했지만 저는 몰라서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역사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그 역사로 인해 우리가 여기 살고 있지 않나. 엄마는 늘 한이 있었다. 한국말을 못하게 했으니”라며 “이제는 세상이 좁아졌으니 서로 미워하지 않았으면 한다. 어떤 부분은 용서하고, 앞을 바라보며 나아가야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진하는 “부담보다는 책임감을 느꼈다. 어떻게 하면 그분들을 기릴 수 있을까 했다. 제가 자이니치가 아니기에 더더욱 솔로몬, 시대상, 경험을 잘 표현하는 게 중요했다. 그게 저의 목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플에서 한 작업에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게 드문 기회였다”라며 “이번 작품이 잘 돼서 이런 이야기의 작품이 나왔으면 하는 부담감은 있다”라고 덧붙였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 3개 언어로 제작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오는 25일 애플TV+를 통해 3개의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애플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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