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물다섯 스물하나' 보나, 펜싱 라이벌 김태리에 "여전히 네가 두려워"
- 입력 2022. 03.19. 22:18:17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 보나가 김태리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TV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김승호)에서는 고유림(보나)이 나희도(김태리)와 만났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희도는 고유림에게 "이렇게 다정한 아이면서 처음에 나한테 왜 그랬냐"라고 물었다. 고유림은 "네가 두려워서 그랬다. 난 네가 누군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이 학교 전학오기 훨씬 전부터"라고 고백했다.
처음 듣는 이야기에 깜짝 놀란 나희도는 "나를 원래 알고 있었다고?"라고 되물었다.고유림은 "어떻게 잊겠냐. 소년 체전에서 나를 8:0으로 이긴 애를"이라고 답했다.
나희도는 "그때 내가 금메달을 땄다. 우리가 그때 경기를 했냐"라며 놀라워했다. 고유림은 "넌 나 기억 못하지? 그럴 줄 알았다. 난 분해서 3일 동안 밥이 안 넘어갔다. 그 경기 이후로 난 네 생각만 했다. 너 이길 생각만 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 이후 경기에서는 나희도는 결승전에 올라오기 전에 탈락했고 두 사람은 더이상 만나지 못했다. 고유림은 "난 네가 못하는 게 화가 났다. 통쾌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 난 너 때문에 이 악물고 여기까지 왔는데, 넌 대체 뭐하고 있는건지 싶더라. 그런 마음이 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고유림의 솔직한 고백에 나희도는 "전혀 몰랐다"라고 말했다. 고유림은 "그러다 어느 날 네가 내 눈앞에 나타났다. 내 팬이라면서. 근데 이상했다. 8:0으로 지던 고유림이 아니라 금메달리스트인 고유림인데도 이상하게 (네가) 두렵더라"라고 말했다.
나희도는 고유림을 지그시 바라보며 "어릴 때 기억이 오래갔나보다. 이젠 안 두렵지? 많이 친해졌잖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고유림은 "아니. 난 여전히 네가 두려워 나희도"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