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책임 질 것" 레드벨벳 축제의 시작 '필 마이 리듬'[종합]
- 입력 2022. 03.21. 15:07:07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레드벨벳이 '스프링 퀸'으로 변신했다. 봄을 시작으로 사계절을 레드벨벳만의 축제로 물들이겠다는 각오다.
레드벨벳
21일 오후 레드벨벳의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레드벨벳 멤버 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가 참석했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퀸덤' 이후 약 7개월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멤버 아이린은 "레드벨벳만의 페스티벌 '더 리브 페스티벌 2022'은 알리는 앨범이다. 올해도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함께 즐겨주시고 응원 많이 부탁드린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레드벨벳의 새 앨범 인기가 심상치 않다. 벌써 선주문 수량만 총 516,866장(3월 20일 기준)으로,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발매 전부터 하프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해 레드벨벳을 향한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멤버 슬기는 "선주문량이 51만장이 넘었다고 전해들었다. 그 소식을 듣고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다. '이렇게 많은 팬분들이 우리를 기다려주셨구나' 느꼈다. 같이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번 앨범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는 레드벨벳의 약자이자 프랑스어로 '꿈', '환상' 등을 의미하는 'ReVe'에서 이름을 따온 레드벨벳만의 음악 축제로, 2019년 각기 다른 콘셉트의 3개 앨범을 순차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상상 여행'을 메인 테마로 올해도 레드벨벳의 다채로운 음악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을 비롯해 '레인보우 헤일로(Rainbow Halo)', '베그 포 미(Beg For Me)', '밤볼레오(BAMBOLEO)', '굿, 배드, 어글리(Good, Bad, Ugly)', '인 마이 드림스(In My Dreams)'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 곡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 섬세하고 우아한 스트링 선율과 강렬한 트랩 비트가 어우러진 팝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노래를 따라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즐기는 여행을 생동감 있게 풀어내, 레드벨벳만의 콘셉추얼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웬디는 타이틀곡 '필 마이 리듬'에 대해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봄과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슬기는 '필 마이 리듬'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로 "레드벨벳만의 클래식하면서 에너제틱하고 도전적인 컬러를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페스티벌의 메인 콘셉트가 '상상여행'이다. 봄처럼 설레는 시작을 알릴 수 있는 곡이라 선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레드벨벳만의 독창적인 퍼포먼스도 기대 포인트다. 슬기는 '필 마이 리듬'을 통해 보여 줄 퍼포먼스에 대해 "우아하면서 다채롭게 변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려고 한다. 춤선, 몸선을 유심히 봐달라. 또, 손 끝을 강조한 섬세한 포즈들, 얼음이 녹아내리듯 차례대로 움직이는 포인트 안무도 있다.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필 마이 리듬' 감상 포인트도 짚었다. 조이는 "'G선상의 아리아'에서 영감을 받아서 명화를 오마주한 오페라 형식으로 촬영했다. 오페라 속 인물처럼 가면을 쓴 사람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붓으로 그린듯한 유화 느낌의 애니메이션도 등장한다. 클래식하면서도 키치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거다. 계속 보고 싶은 뮤직비디오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예리는 "전체적으로 겨울과 봄, 낮과 밤처럼 대비되는 장면들이 나온다. 또 멤버들별로 겨울에 머물고자 하는 멤버와 봄을 찾아 떠나는 멤버들이 나뉜다.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간 레드벨벳은 '빨간 맛', '파워 업' '음파 음파' 등의 히트곡으로 여름 흥행 불패 행진을 펼치며 '서머 퀸' 수식어를 얻었다. 레드벨벳은 이번 앨범을 통해 '서머 퀸'을 넘어 '사계절 퀸'이 되고 싶다는 당찬 목표를 전했다.
웬디는 "이번 봄은 레드벨벳이 책임지고 싶다. '스프링 퀸'도 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조이 역시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계속 새 앨범으로 컴백을 하게 된다. '사계절의 퀸'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예리는 "확실히 어떤 성과를 보여주고 싶다는 목표보다는 저희가 준비한 음악을 잘 보여드리고 싶고, 팬 여러분들과 끈끈한 우정을 잘 지키고 싶다. 멋지게 예쁘게 즐기면서 활동하는 게 소원이다"라고 소망했다.
한편, 레드벨벳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타이틀 곡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