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나이트’ 오스카 아이삭X에단 호크, 마블 히어로 패러다임 바꾼다 [종합]
입력 2022. 03.22. 11:06:27

'문나이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마블 판도를 뒤바꿀 ‘NEW 히어로’ 탄생이다. 놀랍도록 잔혹하고 강렬한 액션으로 완전히 빠져들게 만들 ‘문나이트’다.

22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 화상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화상 기자간담회에는 오스카 아이삭, 에단 호크 등이 참석했다.

‘문나이트’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스티븐이 또 다른 자아인 무자비한 용병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닫고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스카 아이삭은 현실의 경계에서 혼란을 느끼는 스티븐부터 또 다른 자아인 마크 스펙터, 그리고 MCU의 새로운 히어로 문나이트까지 다양한 인물을 연기한다.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몸짓과 표정부터 목소리 톤까지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카 아이삭은 “스티븐은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다. ‘문나이트’ 세계관이 이 시선으로 소개되기 때문”이라며 “스티븐이 처한 상황, 환경이 제가 그동안 맡았던 역할과 달라 차별성을 잘 살리려 했다. 스티븐은 영국에 살기에 영국인 캐릭터 억양, 문화 표현을 하려고 했다. 목소리도 잘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 캐릭터는 조용하면서도 어리숙한 모습이 많다. 교감하는 열망이 강해 잘 살리려고 했다. 신체적으로 봤을 때 캐릭터가 입는 옷, 몸을 움직이는 방법, 키가 크지만 튀려는 욕망이 크지 않은 것 등 공간을 활용하며 섬세하게 표현하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크는 단단하고 커다란 대리석 같은 캐릭터다. 출신은 미국 시카고라 억양, 발음을 표현하려 했다”며넛 “스티븐 배역을 충실히 연기하고 싶어 처음에는 흠뻑 빠지려했다. 후반에는 마크로 왔다 갔다 하며 자유롭게 연기했다”라고 소개했다.

오스카 아이삭은 기존 히어로와 문나이트의 차별점에 대해 “6편으로 제작돼 시간이 충분하다 느껴 다양한 실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개봉 첫 주에 2억불 달성해야하기에 부담을 가질 수 있지만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었다”면서 “기존 히어로와 차별점은 슈퍼 히어로이지만 이집트 신화, 신 등을 아이콘처럼 다룬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 인물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 건강한 정신, 삶을 되찾기 위해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인물이다. 이 여정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일으킬 거라 생각했다. 정신적 문제를 겪는 건 보통 빌런인데 주인공이 겪으면서 스스로 극복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차별점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로맨스부터 드라마, SF 블록버스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왔던 에단 호크는 ‘문나이트’를 통해 MCU에 합류했다. 그는 문나이트에 대적하는 미스터리한 영적 집단의 지도자 아서 해로우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첫 빌런에 도전한다.



에단 호크는 MCU에 합류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오스카 배우가 출연 계기”라며 “마블 유니버스라는 게 굉장히 방대하고, 체감 나지 않는 상황일 수 있다. 방대함 속 특정 배우를 만나서 이야기하고, 연기를 교감 하면 개인적인 경험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오스카 배우님과 이야길 나누면서 경험했다”면서 “15~20년 동안 마블 영화를 많이 봐왔는데 이곳에서 연기를 한다면 어떤 경험일까를 막연하게 생각해왔다. 오스카 배우와 얘기할 수 있고, 마블 영화에 출연한다면 이 시점에서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빌런을 연기한 소감으로 “역사적으로 전 세계 가장 큰 고통을 가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선한 이상주의적인 신념을 바탕으로 시작한다. 본인의 신념이 절대 선이라는 생각 하에 폭력을 정당화 한다. 결과가 과정을 정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주변인물에게 고통을 가한다. 주인공이 정신 질환을 겪는데 상대방, 악당 역할로 어떤 모습이 적합할까 생각했다. 의사와 같은 역할이 가장 적절하지 않나 싶었다. 반은 의사, 반은 정신적, 신념적인 리더라고 생각했다”면서 “신선한 지도자를 혼합한 인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역할을 연기하는 게 흥미로운 이유는 실제로 세상에 이런 캐릭터가 존재할 수 있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라고 전했다.

문나이트와 아서 해로우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은 이번 작품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 역시 기존 MCU에서 본 적 없는 무자비하고 거침없는 액션을 예고해 마블의 판도를 뒤바꿀 새로운 히어로 탄생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

오스카 아이삭은 “맥락 없이 깨어나 액션신 연기해야하는 장면이 있었다. 어렵지만 간단하고 명료한 부분도 있었다. 해야 할 일은 한 가지였다. 정신을 빨리 차려야했다. 빨리 정신 차리고, 무슨 일이 벌어지나 파악해야했다. 스스로 던진 질문은 간단명료하기 때문에 배우로서 연기하는데 재밌었다”면서 “가장 기억나는, 시청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액션 장면은 스펙터와 아서 해로우의 마지막회 액션이 멋있기에 꼭 봐주셨으면”이라고 당부했다.

시선을 압도하는 광활한 사막과 어둠을 가르는 초자연적인 힘, 고대 이집트 신전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비주얼까지 확장된 스케일로 기대를 모으는 ‘문나이트’는 오는 30일 글로벌 동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디즈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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