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불가한 아티스트=목표" 서리, 희망 가득한 'Can't Stop This Party' [종합]
- 입력 2022. 03.22. 12:06:07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서리가 희망의 메시지를 들고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서리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서리의 다섯 번째 디지털 싱글 '캔 스탑 디스 파티(Can't Stop This Party)' 발매 기념 음감회가 진행됐다.
서리는 지난해 8월 발매한 'Dive with you' 이후 7개월 만에 컴백이다. 2020년 EP 앨범 [?depacse ohw]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서리는 올해 데뷔 2년 차를 맞았다.
그는 "코로나 시기 때문에 많은 무대를 서보지 못해 아쉬웠다. 앞으로 많은 무대에 서고 싶고 다양한 무대에 오르고 싶다. 빠르게 시간이 흐르는 거 같아 신기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캔 스탑 디스 파티'는 마치 끝나지 않는 연결고리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고통과 좌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화자의 감정을 묘사한 곡이다. 사랑에 대한 배신뿐만 아니라 자신을 괴롭히는 고통스러운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도망치자고 노래한다.
서리는 "몽환적이고 편안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도전적인 사운드였는데, 잘 표현하는데 의의를 뒀다. 보컬적으로 메시지와 독특함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며 "어디론가 향하는 듯한 사운드가 있다. 기차를 타고 슝하고 날아갈 듯한 느낌이 드는데, 이 부분이 킬링 파트가 될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에서 제 곡을 듣고 '나도 갈 수 있어'라고 생각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의 독특한 보이스에 대해선 "팬분들이 제 목소리가 잠이 올 정도로 편안하다고 말씀해주신다. 자장가로 들으실 정도라고 하는데 이번 메시지와도 잘 어울리는 거 같다. 희망적이면서도 칠한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Abir의 Tango, Khalid의 Talk, Rachel Yamagata의 bebe your love 등을 커버한 영상이 화제가 돼 데뷔 이전부터 탄탄한 팬층을 형성한 것은 물론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Running Through the Night'은 아이튠즈 R&B와 소울 차트에서 독일 2위, 영국 4위, 프랑스 8위에 오르며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서리는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 마마무 문별, 기리보이, 도끼 등 곡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아티스트와 컬래버를 선보인 바 있다. 마블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 가창자로 참여, VEVO가 선정한 2022년이 기대되는 아티스트에 올랐고 NME 100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는 "해외에서 팬분들이 생긴 게 놀랍다. 글로벌한 아티스트 분들과 컬래버를 한 것도 도움이 된 거 같다. 그리고 음악 취향이 잘 맞아 떨어진 게 아닐까 싶다"며 마블의 OST에 참여한 것에 대해선 "영광이다. 반응이 궁금해서 댓글을 계속 찾아보곤 했다. 어떤 분이 '캐스팅 잘했다'고 한 댓글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에 대해선 "사실 장르보다는 솔직한 메시지, 진정성 있는 주제를 드러내는 곡을 하고 싶어서 구상 중이다. 그 주제와 어울리는 장르를 하고 싶고, 곡과 어울리는 아티스트 분들과 컬래버를 하고 싶다"며 "컬래버를 하면서 배우는 게 정말 많다. 다시 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리는 "싱어송라이터로 가장 큰 목표는 대체불가한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다. 저만이 가질 수 있는 색깔을 모든 음악에 제 방식대로 담으려고 노력 중"이라며 "이 곡의 메시지처럼 힘듦과 슬픔 속에서 벗어나 마음이 이끌리는 곳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리의 '캔 스탑 디스 파티'는 이날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