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군, 일방적 결혼 발표→등 돌린 팬들…갤러리 폐쇄 위기
- 입력 2022. 03.22. 13:13:36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가수 박군의 팬덤이 해체될 위기에 놓였다. 박군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의 여파가 이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박군
22일 디시인사이드 '박군 갤러리' 측에 따르면 현재 매니저와 부매니저 자리는 비워졌으며 지난 16일 매니저가 커뮤니티 폐쇄 신청을 한 상태다.
박군이 결혼을 발표한 후 공식 팬카페 회원수와 팬들의 활동량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또한 '박군 갤러리'에 남은 일부 팬들은 박군의 생일 선물 마련을 위해 모금한 돈을 환불하거나 기부, 소속사에 항의하는 등 갤러리 폐쇄를 동의하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내며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박군이었지만 갑작스러운 열애설부터 팬들을 배려하지 않은 채 공개한 결혼 발표까지 최근 그가 보여준 행보는 오히려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지난달 박군은 7일 한영과 열애설을 인정한 지 일주일 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님들께 제일 먼저 좋은 소식 전해 드리려고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가게 됐다"라며 "사실 준비하고 있었던 소식은 열애설이 아니라 결혼 소식이었다. 이 소식을 진솔하게 예쁘게 제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우새'를 통해 알려드리고 싶었고 당연히 방송 전에 팬 가족님들께 알려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군은 "기사로 먼저 나간 게 너무나 죄송하기도 하고 계획했던 바와 어긋나서 저 역시 너무나도 당황했었다"라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그러나 한영과의 러브스토리부터 프러포즈까지 연애사를 공개한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 역시 팬들에게 고백하기 전 이미 마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군은 분열 위기에 놓인 팬덤의 상황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모양새다. 별 다른 대응없이 평소대로 SNS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이에 여전히 박군을 응원하는 팬들이 있는가하면 이미 등을 돌린 팬들로 반응이 갈리고 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