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VIEW] '스폰서', 논란→혹평 속 0%대 고전…시청률 반등 기회 잡을까
입력 2022. 03.24. 15:28:15

\'스폰서\'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갑질에 이어 편성 연기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던 드라마 IHQ 드라마 '스폰서'가 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배우들의 연기력, 개연성 등의 문제로 혹평을 받고 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IHQ·MBN 드라마 '스폰서' 8회는 0.5%에 그쳤다. 이는 지난 6, 7회가 기록한 0.9%보다 낮은 수치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1.2%로 시작한 '스폰서'는 지난 6, 7회 이후 0%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로맨스로, 배우 한채영이 3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방영 전부터 각종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다. 주연 배우인 이지훈의 '촬영장 갑질 논란'을 시작으로 작가, 감독 교체, 편성 연기 등이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지난해 11월 당시 촬영장을 방문한 이지훈의 지인이 현장 FD와 마찰을 빚는가 하면 주연인 그가 상대적으로 적은 분량을 문제 삼아 작가·감독 교체를 했다는 갑질 논란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이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이유를 불문하고 제 친구와 현장 FD분과의 마찰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저는 갑질을 할 배포가 없는 사람이다. 어떤 부분에서 갑질을 한지 얘기는 없고 와전되고 부풀어지더니 제가 현장에서 갑질을 했다고 기사가 나왔다. 억장이 무너진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스폰서' 제작진 역시 직접 나서 "서로에 대한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하며 논란은 일단락됐다. 그렇게 3개월 가량 뒤 편성이 확정된 '스폰서'는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또 다시 잡음이 쏟아졌다. 이지훈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제작발표회를 불참한다"고 알린 것. 주연 배우가 제작발표회에 함께 하지 않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으로 의아함을 자아냈다.

불안한 상황 속 시작된 '스폰서'는 방영 후 논란 만큼 큰 관심을 얻지 못하며 고전 중이다. 극 중 한채린(한채영)이 박회장(박근형)의 스폰을 받거나 현승훈(구자성)에게 잠자리를 제안하는 장면 등 개연성 없이 자극적인 요소만 집중된 무리한 설정은 시청자들의 설득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배우들의 어색한 연기력까지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시작부터 삐걱대던 '스폰서'는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총 12부작인 '스폰서'는 종영까지 단 2주 만을 남겨두고 있다. 과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통해 흥미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0%대 굴욕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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