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호평 ‘파친코’에 진하 뿌리기?”…불법 촬영+성희롱 논란
입력 2022. 03.25. 13:39:09

진하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오늘(25일) 공개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윤여정의 손자 역으로 출연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진하가 한국 할머니들을 상대로 불법 사진을 촬영 후 게재하며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내 가족과 조국의 역사를 연기할 수 있어 기뻤다”라는 그의 말과는 달리, 모순된 행동이 밝혀지면서 이번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파친코’에 나온 한국계 미국인 배우가 한국 할머니들 도촬 사진 찍음”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진하가 자기 포트폴리오로 만든 홈페이지에 한국 할머니들 도촬 사진을 올렸다”면서 “불법 촬영 사진과 자기 코멘트를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 간 올렸고, 2022년 현재까지 10년 넘게 공개해놨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하철 등에서 불법 촬영한 할머니들의 사진을 올려둔 걸 볼 수 있다”라며 “사진마다 코멘트를 달아놨는데 위 사진에는 없지만 피해자 할머니에 대한 성희롱도 포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진하는 꽃무늬 옷을 입은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촬영, “한국의 나이 든 여성들은 꽃무늬 옷을 열심히 입는다”라며 “한국의 매혹적인 패션 트렌드를 보여 주기 위해 사진 시리즈 ‘만개한 꽃(Flowers In Bloom)’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해당 할머니들의 사진에 대해 “섹시한 매력을 뽐내는 모델” “이 모델은 섹시한 룩을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도발적인 모델과 일하며 욕정을 통제하기 힘들었다” “그녀의 몸 전체에 있는 점들을 연결하는 상상을 하고 있다” 등이라고 성적대상화 하거나 성희롱 코멘트를 덧붙였다.

더불어 특정 할머니들에 대해선 “김정일 여동생” “오리처럼 생겼다” 등 무례한 언행을 일삼기도 했다.

이를 폭로한 네티즌은 “불법촬영도 문제고, 할머니들을 물건 품평하듯이 느낀 점을 적어놓는 게 굉장히 불쾌하다”라며 “공론화 돼서 배우가 피해자분들에게 사과하고 게시글을 내리길 바라서 글을 쓴다”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애플TV+,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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