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박하나, 이휘향에 "다 잃었다…한국 안 돌아올 것"
입력 2022. 03.27. 20:40:33

'신사와 아가씨'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박하나가 이민을 택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 연출 신창석)에서는 조사라(박하나)가 이기자(이휘향)에 작별인사를 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기자는 교도소를 찾아온 조사라에 "너 정말 엄마 안 보려고 했나. 그런 거 아니지?"라며 반가워했다.

조사라는 "엄마 나 오늘 외국으로 떠난다. 다신 엄마한테 못 온다. 그러니까 이제 정말 나 기다리지 마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기자는 "그게 무슨 말이냐. 너 지금 홀몸도 아닌데 그런 몸으로 어떻게 여자 혼자 외국생활 할 거냐. 엄마 나올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라. 엄마랑 같이가자"라고 애원하자 조사라는 "엄마 나 아이 잃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 사람 좋아할 자격도 없는데 주제넘게 뱃속 아이를 핑계로 행복을 꿈꿨다. 그런데 나 이러면 안되는 거 알고 하늘에서 벌 줬나봐. 아이도 잃고 그 사람도 떠났다"라며 "엄마 나 다 잃었다. 나 다시는 한국에 안 돌아올 거다"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그러면서 조사라는 "내가 죽지는 못하겠고 이렇게 떠나주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참회인 것 같다. 내가 잘못했던 사람들 우연히라도 만나면 안 되지 않나"라며 "엄마 혹시나 나중에 내가 엄마 얼굴 볼 자신감 생기면 그때 다시 연락하겠다. 잘 지내 엄마. 건강하고"라고 당부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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