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수어로 수상자 호명…배려 빛난 美 아카데미 시상
입력 2022. 03.28. 12:10:52

윤여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윤여정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서 무대를 빛냈다.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남우조연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윤여정은 “제가 할리우드 사람은 아니지만 다시 오게 돼 기쁘다”면서 “어머니가 ‘심는 대로 거둔다’고 말씀하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시상식에서 사람들이 제 이름을 잘못 발음한 것에 대해 한소리 한 것이 미안하다. 이번 후보자들의 이름을 보니 발음하기 어렵더라. 미리 사과드린다”라고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남우조연상은 ‘코다’의 청각장애인 배우 트로이 코처가 수상했다. 윤여정은 트로이 코처를 배려해 수어로 그의 이름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또 윤여정은 트로이 코처가 수어로 소감을 말할 수 있도록 트로피를 대신 들어주기도 했다.

한편 윤여정은 이날 블랙 드레스 위에 블루 색상의 리본을 달고 등장했다. 이는 유엔난민기구(UNHCR)에서 진행하는 캠페인 ‘#WithRefugees’(난민과 함께)다.

윤여정은 지난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한국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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