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덤2' 브레이브걸스→효린, 치열한 글로벌 컴백 대전 시작[종합]
- 입력 2022. 03.30. 12:41:1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K-POP 대표 걸그룹들을 위한 새로운 판이 열렸다. 이번엔 글로벌 컴백 대전이다.
퀸덤2
30일 오전 Mnet 예능 프로그램 '퀸덤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net 박찬욱CP, 이연규PD, 태연, 이용진,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케플러, 효린이 참석했다.
'퀸덤2'는 케이팝 최고의 아이돌 6개 팀이 한날 한시에 싱글을 발매하고 컴백 경쟁에 돌입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퀸덤'을 시작으로 '로드 투 킹덤', '킹덤:레전더리 워'까지 이어지며 가요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케플러, 효린이 함께하며, 소녀시대 태연이 '그랜드 마스터'로, 개그맨 이용진이 '퀸 매니저'로 활약한다.
'그랜드 마스터' 태연은 "처음 섭외가 들어왔을 때는 부담이 됐다. 과연 리드를 잘 할 수 있을까 부담이 되더라. 생각하면 할수록 이런 좋은 기회가 또 어디 있을까 싶더라. 시국이 시국인지라 후배들과 잘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지 않나. 이 친구들의 레전드 무대를 두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최고의 걸그룹들이 만나서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는 자리에 함께해 기쁘다. 서바이벌 경기를 하는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 후배들의 멋진 승부를 응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퀸 매니저' 이용진은 "섭외해주셔서 감사하다. 2차 경연이 끝난지 얼마 안됐다. 울림을 받았다. 경쟁하는 모습 속에서 진정성을 느꼈다. 끝까지 보필 잘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태연을 그랜드 마스터로 섭외하게 된 데 대해 박찬욱 CP는 "작년 '킹덤:레전더리 워' MC가 동방신기였다. 그분들이 무대에서 진행을 하시지만 그 외에 후배들과 무대 중간에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걸 보면서 우리 프로그램에서는 진행자지만 출연진의 워너비나 롤모델이 더 맞겠다 싶더라. 그래서 우리는 MC라고 표현 안 하고 그랜드 마스터라고 한다. 이번에 걸그룹들이 가장 좋아하고 리스펙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했을 때 딱 한 명 떠올랐다. 더 이상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소녀시대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인 태연 섭외를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라고 말했다.
또 박 CP는 이용진 섭외 이유에 대해선 "프로그램 성격상 순위가 있다 보니, 민감한 질문이나 상황이 만들어진다. 그런 것을 잘 해줄 수 있는 분을 생각했는데, 딱 한 분이 떠올랐다. '터키즈 온 더 블럭'에서 디스 질문을 불쾌하지 않게 유쾌하게 잘 하시지 않나. 그래서 이용진을 캐스팅하게 됐다.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해주시고 계신다. 앞으로가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 민영은 "작년에 너무 좋은 일이 생겨서 많은 분들께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데뷔 한 이후로 많은 모습들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롤린'이 감사하게도 너무 잘 된 반면, 브브걸 하면 '롤린'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 '퀸덤2'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비비지 엄지는 "비비지를 각인시키고 싶은 생각에 나왔다. 기존 여자친구 할 때는 다양한 색깔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시도를 했다. 비비지로 데뷔하니 또 지금은 모든 게 새롭다. '퀸덤2'를 통해 고품질 옷을 입어보고 싶다. 또, 무대에서도 비비지로서 성장도 하고 각인도 시켜드리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주소녀 리더 엑시는 "'퀸덤2'를 통해서 멤버 한명 한명의 역량을 보여주고 싶은 바람이 있다. 멤버들 한명 한명의 역량이 우주소녀의 시너지가 될 것"이라며 "못 보여드렸던 모습을 다 보여주고 싶다"라며 "모든 걸 쏟아부을 에정이다. 이번에 목숨을 걸었다. 무대를 다 찢어버리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달의 소녀 이브는 "감사하게도 해외에서는 인지도가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도 많이 낮다.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국내 팬들을 유입하는 게 목표다. '퀸덤2'를 통해서 대중들에게 강렬하게 기억되고 싶다. 다채로운 매력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케플러 유진은 "케플러가 신인이라 많이 부족하고 경험이 없을 거라 생각하실 것 같다. 이번 '퀸덤2'를 통해 케플러도 잘 하는 팀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유일하게 솔로로 참여하는 효린은 "이 기회를 통해 그룹 활동 이후 솔로 활동을 하면서 하루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안주하지 않고 노력해왔던 걸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다. 솔로 가수로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지 어떤 음악을 하는지 솔로 효린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퀸덤2'는 글로벌 K-POP 팬들까지 포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 이에 출연 걸그룹들의 해외 팬을 유입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음악 차트도 겨냥한다.
박 CP는 "기획 의도는 '퀸덤' 시즌1과 같다. 글로벌 컴백 대전으로 확대됐다는 점이 조금 다르다. '킹덤: 레전더리 워'부터 글로벌 투표가 도입됐는데, 이번에는 동일한 동영상 투표가 존재한다. 요즘에는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K-POP 팬들이 실시간으로 보지 않나. 여기에 글로벌 평가단의 심사가 더 들어가게 된다. 더 많은 글로벌 팬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퀸덤2' 제작진은 6팀의 진정성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연출을 맡은 이연규 PD는 "숨기지 말고 가감없이 보여주는 게 목적이다. 퍼포먼스는 4분 안에 끝이 나지만 그 시간을 위해서 6팀이 많은 시간과 땀을 노력한다.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진정성 있게, 서사있게 다루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전 시즌에서는 레전드 무대가 많이 탄생해서 부담이 많이 된다. 좋은 무대는 화려한 기술보다는 아티스트들의 무대에 대한 진심, 감정, 메시지가 아니겟나.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더 심도있게 담겠다. 그 과정을 끝가지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퀸덤2'는 오는 3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