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성 보여줄 것" 나인아이, 탄탄한 세계관의 '뉴 월드' 오픈 [종합]
입력 2022. 03.30. 16:19:11

나인아이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나인아이(NINE.i)가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나인아이(제원, 이든, 민준, 반, 베리, 서원, 태훈, 주형, 지호, 위니)는 3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뉴 월드(NEW WORLD)'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나인아이는 한국인 멤버 9명과 태국인 멤버(위니)로 구성된 10인조 보이그룹이다.

제원은 "긴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무대에 섰는데 아직도 믿기지 않고 얼떨떨한 기분"이라며 "나인아이로서 활동이 기대되고,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컴백한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도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계속 파이팅을 외쳤었다. 앞으로 활동에 대한 포부를 담고 있다. 데뷔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의 첫 그룹이라는 점에서 더 부담감이 있었을 터. 베리는 "첫 아이돌인 만큼 스태프분들이 굉장히 노력해주셨다. 부담감을 느끼기 보다는 감사함을 많이 느꼈다"며 "직원분들의 열정과 나인아이의 노력이 합쳐졌다. 누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인아이는 '인문학, 아이돌, IT' 3가지 영역을 결합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데뷔 앨범 '뉴 월드'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알고리즘의 탄생을 알렸던 나인아이가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면서 자신들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나아가는 지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제원은 "인문학의 철학적 메시지와 IT의 기술, 아이돌 문화의 영향력을 세계관 스토리에 녹여봤다. 인간 내면의 에너지를 가진 9명의 소년과 커넥션 베리가 알고리즘을 만들어 나인아이 만의 '아이'라는 가상세계를 만들어 고정 관념을 타파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진심으로 세계관에 스며들기 위해 교육도 받고 대중 분들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인성 교육도 받았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패럴렐 유니버스(Parallel Universe)'는 절망적이고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상황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자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이 밖에도 '인트로(iNTRO)'’, '뷰티 인사이드(BEAUTY iNSIDE)', '웨이스티드 유스(Wasted Youth)', '데이즈 데이즈(Daze Days)' 등 총 5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에서 눈도장을 찍었던 멤버 반이 앨범 전체의 프로듀싱을 맡았고, 주형도 작사·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인아이의 음악 색갈을 담았다.

반은 타이틀 곡에 대해 "나 자신을 구할 수 있는 건 나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수록곡도 퀄리티가 좋지만, 처음 만든 곡이기도 하고 퍼포먼스로도 파워풀, 청량함을 전달할 수 있을 거 같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즈원의 '비올레타', '피에스타',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 트와이스 '시그널'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김승수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소속사 선배인 박선주, 키썸, 허찬미가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민준은 "허찬미 선배님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창작, 출연하면서 좋은 경험이 됐다. 촬영을 하면서 노하우를 얻었다"며 "박선주 선생님께서 보컬 레슨을 해주셨는데 내추럴 보이스를 찾아주셨다. 나인아이의 보컬 고민을 많이 해결해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롤모델로는 방탄소년단, 에이티즈, 티아라를 언급했다. 주형은 "멤버마다 롤모델인 선배님이 다양한데 방탄소년단, 에이티즈, 티아라 선배님이 있다. 앨범을 낼 때마다 선배님들의 좋은 점을 닮아 나인아이 만의 음악 색깔을 확고하게 구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이든은 "나인아이의 장르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나인아이팝이라고 불리고 싶다"고, 서원은 "다인우너 그룹인만큼 안무에 예쁜 구성이나 그림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구성핫플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목표에 대해선 위는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 최종 목표로는 국내 가장 큰 공연장인 고척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다. 팬분들과 함께 소통하면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원은 "데뷔 앨범임에도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할 수 있는 멤버가 있다. 다인원 그룹이다 보니까 다채롭고 신선한 구성을 보여드릴 수 있고, 흔하지 않은 탄탄한 세계관이 있다"며 "성격 MBTI도 10명의 멤버들이 다 다르다. 그래서 색다른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반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만들었다. 저희만의 언어로 대중 분들과 소통하고 싶다. 나인아이의 천재성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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