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령 혐의' 금영엔터테인먼트 회장, 해외 도피…경찰 못 막았다
- 입력 2022. 03.30. 21:01:26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임, 횡령 의혹에 휩싸인 노래방기기 업체인 금영엔터테인먼트 회장이 해외 도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뉴스'
30일 SBS '8뉴스' 측 보도에 따르면 김 회장은 회삿돈을 빼돌린 횡령, 배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달아났다.
지난해 11월 경찰은 수사 초기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으나 김 회장이 1차 소환에 응하지 않은 당시, 출국금지 조치를 하지 않아 해외 도피를 막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경찰의 첫 번째 소환에 불응, 재조사 일자가 잡히기 사흘 앞두고 국내를 빠져나갔다.
이후 수사 반년이 지나서도 김 회장은 외국에 머물고 있어 조사를 받지 않았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두 차례 반려돼 체포영장은 최근 발부됐다.
경찰은 금영엔터테인먼트가 기술사용료 명목으로 외부 업체에 준 돈이 김 회장의 개인 계좌나 그가 대표로 있는 페이퍼컴퍼니로 흘러들어갔다는 정황 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 회장은 지금도 매달 회사 급여 4천여만 원을 받고 있고, 해외 체류 비용 대부분을 법인카드로 충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8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