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박하나 "'신사와 아가씨'=침대 같은 작품"
입력 2022. 04.05. 07:00:00

박하나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박하나가 '신사와 아가씨'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하나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카페더스페이스에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 연출 신창석)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아가씨'와 '신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다. 박하나는 극 중 이영국(지현우)를 짝사랑하는 집사 조사라 역을 맡았다.

52부작의 긴 호흡의 작품을 끝낸 박하나는 "즐거운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매번 말했지만, 마음껏 품을 수 있는 캐릭터여서 더 아쉬웠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악행을 저지르지만 감춰진 내면 속 아픈 사연을 가진 캐릭터를 섬세하며 그려내며 과몰입을 자아냈다. 특히 박하나는 이 작품을 통해 지난해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 부문에서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하나는 '신사와 아가씨'에 대해 '침대 같은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저를 품어 주고, 편하고 즐겁게 해줬다. 때로는 힘들 때 기대게도 해줬던 작품이 될 거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조사라 역에 대해선 "정말 잊을 수 없을 거 같다. 어디를 가면 조 실장님이라고 불러주는데, 실장님 소리가 정말 좋더라"라며 "정말 원했던 작품인데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좋다. 감히 말하자면 몰입이 안 된 순간이 없었다. 즐겼던 거 같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FN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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