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외면 받으면 안 되는 이야기"
입력 2022. 04.07. 11:27:24

고창석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고창석이 영화 개봉 소감을 밝혔다.

7일 오전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설경구, 천우희, 고창석, 김지훈 감독이 참석했다.

학교폭력 가해자 정이든의 아빠이자 한음 국제중학교의 교사 정선생 역을 맡은 고창석은 "5년 동안 이 영화가 빛을 못 보고 사라질까봐 가슴 졸였다"며 "외면 받아서는 안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쁨과 동시에 약간 감격스러운 마음이 있다"고 영화를 향한 애정이 드러냈다.

이어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선 "시나리오를 보면서 저도 분노를 느꼈고, 배우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부모다. '나라면 다른 선택을 했을까?' 생각했는데 자신이 없어지더라"라며 "영화를 찍으면서 다시 한 번 확인해보고 싶었다. 내가 우리가 이야기하는 정의로운 선택을 할 수 있을까. 혼란스럽지만 뜻 깊은 작품이 됐다"고 밝혔다.

동명의 연극 원작을 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 오는 27일 개봉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마인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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