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 부모' 김지훈 감독 "천우희에게 애걸복걸 부탁…배우들과 앙상블 기대"
- 입력 2022. 04.07. 11:49:3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김지훈이 감독이 배우들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고창석-김지훈감독-천우희-설경구
7일 오전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설경구, 천우희, 고창석, 김지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지훈 감독은 '타워' 이후 두 번째 만나게 된 설경구에 대해 "많이 성숙해진 거 같다. 배우고 싶은 배우"라고 말했다. 이어 "사석에서 만나면 나에게 진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진짜 맞아?'라고 묻는다. 진짜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공유하려고 했다. 나에게 버팀목 같은, 의지하고 싶은 존재"라고 말했다.
천우희에 대해선 "원래는 남자 역할이었다. 배우들이 일심동체로 천우희라고 했다. 애걸복걸했다. 진심으로 부탁했고, 많은 고민 끝에 함께 하게 됐다"며 "그동안 강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많이 했는데, 그 이면에 유약하고 나약한 모습을 개인적으로 보고 싶기도 했다. 다른 배우들과 앙상블도 기대됐다"고 전했다.
'싱크홀' 이전에 만난 고창석에 대해서는 "감독으로서 모시고 싶은 배우들이 있다. 술자리에서 봤는데 꼭 함께 하고 싶었다. 제가 프러포즈를 했을 때 흔쾌히 받아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했다"고 밝혔다.
동명의 연극 원작을 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 오는 27일 개봉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주)마인드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