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살인’ 김상경 “시나리오 받고 ‘운명’+하늘의 소임이라 생각 들었다”
입력 2022. 04.08. 16:23:08

'공기살인' 김상경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상경이 출연 이유 및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공기살인’(감독 조용선)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간담회에는 조용선 감독, 배우 김상경,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 등이 참석했다.

김상경은 “제가 실화를 다룬 영화에 출연한 배우로 꼽힐 거다. ‘살인의 추억’ ‘1급비밀’ 등”이라며 “시나리오 받을 때 운명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늘에서 주는 소임인가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화를 다룬 영화를 할 땐 주안점이 되는 건 실제 사건과 관련된 분들이 만족했으면 한다”면서 “제 역할이 피해자의 가족이면서 피해자들의 심리를 파헤친다. 피해자들의 아픔을 어떻게 하면 온전히 전달할까에 주안점을 뒀다. 그리고 사건을 파헤칠 때 어떻게 하면 객관적일까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건을 보면서 피해를 준 사람이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얼마나 아픈지에 대해 설명하란 건 온당치 않다. 피해를 준 사람이 알아서 찾아다니며 피해보상을 해야 한다. 그런데 주객이 전도된 것 같다. 조사위원에서 신고한다고 10년 전 영수증을 첨부하라더라. 그건 굉장히 말이 안 되는 것 같다”라며 “피해를 보신 분뿐만 아니라 2주 전, 수입한 차량 방향제에 똑같은 성분이 들어있었다. 경각심을 가지지 않으면 다시 되풀이 될 수 있다. 정부, 피해자분들, 국민 여러분이 많이 생각하시면 한다”라고 바랐다.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 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오는 22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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