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더 시티' 이진형 CCO "BTS 군입대? 회사에 위임한 상태…예의주시"
입력 2022. 04.10. 04:47:21

이진형 하이브 CCO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이진형 하이브 CCO가 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를 언급했다.

9일(현지시간) 오전 MGM 그랜드 컨퍼런스 센터(MGM Grand Conference Center)에서는 ‘BTS PERMISSION TO DANCE THE CITY - LAS VEGAS’ 하이브 더 시티 프로젝트 관계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Chris Baldizan, MGM Executive Vice President of Entertainment, 김태호 하이브 COO, 이승석 하이브 아이피엑스본부 사업대표, Scott Manson, President of Business Solutions, HYBE America, 이진형 하이브 CCO가 참석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을 중심으로 하이브의 '더시티 프로젝트'가 구상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멤버들의 군입대 등으로 군백기 사안이 생길 시 향방에 대한 질문이 제기됐다. 이에 이진형 하이브 CCO는 "방탄소년단의 군입대 문제를 두고 향후 더시티 프로젝트 방향성에 어느정도 전제를 가지고 아티스트 상황이나 마켓에 따라 시티 프로젝트가 진행되지만 이러한 아이디어 콘셉트는 규모가 있는 아티스트로 하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아티스트는 오프라인 모드를 줄여서 적절하게 운영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당연히 물론 방탄소년단 같은 슈퍼 IP가 움직일 때는 커지고 아티스트 규모와 영향력에 따라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군 문제에 대해 "회사에서 언급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인 건 사실이다. 한국에서 병역 문제가 중요한 건 잘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제한적으로 말씀드리다보니까 외부에서 오해한 부분도 있고 어떤 일이 진행되는가에 관심을 가지시는데 저희 아티스트들은 병역과 관련된 업무 사항에 회사에 일임을 했다"라며 "아티스트가 반복적으로 국가적 부름에 응하겠다는 마음은 과거도 그렇고 지금도 변함이 없는데 2020년부터 병역 제도가 연기 법안이 생겨서 본인들 생각과 다르게 변하는 것이 있어서 회사와 협의해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진형 하이브 CCO는 "아티스트의 병역 의사 결정은 조심해야할 수 있어서 회사는 아티스트에게 이러한 점을 설명했고 이들도 성숙하게 수용해서 병역 문제는 아티스트가 회사에게 일임한 상태다. 최근 몇 년간 병역제도가 변화하고 시점 예측이 어려워서 힘들어하는 건 사실이다. 회사는 아티스트와 현 개정안 처리를 예의주시하고 있고 궁극적으로 사회와 회사에 유익한 결론이 날 수 있게 이번 국회에서 정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국회로 넘어가면 하반기에 재구성되면서 기약없는 논의가 지속될텐데 불확실성이 어려움을 주는 건 사실이라 조속히 결론내주시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그러면서 "병역 문제랑 연결된 부분이지만 회사에서 생각하는 부분을 확장한다면 회사는 방탄소년단 아티스트가 어디까지 성장할지 확인하고 그끝을 같이 하고 싶어서 회사가 아티스트에게 음악적으로 영향력을 주면서 성장할거라 믿는다. 현재 능력을 유지하면서 그 끝을 함께 하고 싶다. 더 큰 영향력을 잃지 않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지만 냉정한 관점에서 볼 때 아직은 전 세계 메인시상식에 발을 디딘 정도라고 본다. 미국 시상식에서 아티스트 영향력이 커지는 건 사실이나 갈 길이 멀다고 느낄 수 있고 전 세계 음악시장에서 아티스트가 확장할 건은 많다고 생각한다. 거대한 시장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만나야할 팬들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진형 하이브 CCO는 병역 문제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그는 "회사의 일방적인 입장은 아니다.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하고 외부적 인식에서는 회사가 아티스트와 상의 없이 하는 것처럼 볼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어떤 일이 있는지 아티스트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어떠한 의사결정을 하는게 좋을지 논의 중이다. 이 사안의 속성 때문에 현재 국회에서 진행되는 사안을 지켜보고 아티스트들은 회사에 의사결정을 위임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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