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보라해거스'에서 되찾은 콘서트 활기 [셀럽 in LV ⑥]
입력 2022. 04.10. 13:04:21

방탄소년단

[라스베이거스(미국)=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팬데믹 굴레에 벗어나 어떠한 구애도, 제약도 받지 않고 무대 위를 휩쓸었다.

방탄소년단은 9일(현지시간) 오후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두 번째 콘서트가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미국 콘서트는 지난해 11월 말~12월 초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새 투어 시리즈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는 온라인 스트리밍과 로스앤젤레스, 서울에서 펼쳐진 대면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투어 시리즈가 ‘Permission to Dance’에 담긴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메시지를 전파하는 만큼 이번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는 전 세계 팬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회 당 약 5만 명을 수용하는 얼리전트 스타디움은 아미들로 가득 채웠다. 한 층 업그레이드된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 스케일에 아미(팬덤명)들은 열광적인 환호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그간 온라인 비대면 공연 등을 통해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들을 선보인 방탄소년단이었지만,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친 무대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느끼는 공연장만의 활기를 되찾은 ‘진짜’ 콘서트였다.

이번 콘서트의 세트리스트는 ‘ON’ ‘불타오르네 (FIRE)’ ‘쩔어’ ‘DNA’ ‘Blue & Grey’, ‘Black Swan’, ‘피 땀 눈물 + FAKE LOVE + OUTRO’, ‘Life Goes On’,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Dynamite ’, ‘Butter’, ‘잠시’, ‘Outro : Wings’, ‘Stay + So What’, ‘IDOL’, ‘HOME’, ‘Anpanman+고민보다 GO’, ‘Permission to Dance’로 구성됐다.

방탄소년단은 앞선 공연과 마찬가지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투어 시리즈의 메시지와 ‘만남’ 그 자체에 집중하는 핵심 가치를 반영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솔로곡과 유닛곡 없이 일곱 멤버가 무대에서 계속 함께 할 수 있는 곡과 대면 콘서트를 통해 팬들이 보고 싶어 할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선곡, 여기에 기존 곡들을 다채로운 장르와 접목해 편곡하는 등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뜨거운 콘서트 장 열기로 무대를 이어간 방탄소년단은 지금의 벅찬 심경을 팬들에게 털어놨다. 제이홉은 “아미가 즐겨줘서 너무 즐겁다. 행복하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뷔는 “우리가 행복한 걸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라며 들떠있는 분위기에 맞장구쳤다. 진은 “지금의 에너지로 지금의 순간을 즐겨달라”라고 당부하며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곡 ‘Dynamite ’, ‘Butter’ 메들리 무대를 이어갔다.

방탄소년단의 앵콜 무대를 기다리며 아미들은 한 목소리로' BTS'를 외쳤다. 또는 한국말로 적은 갖가지의 응원 문구 팻말을 흔들며 방탄소년단을 기다렸다. 이에 무대 백스테이지에서 나타난 방탄소년단은 숨 가쁘게 18곡의 무대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RM은 “아미는 무엇보다 아름답다. 라스베가스에서”라며 벅찬 심경을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8,9일 공연을 마무리하고 오는 15, 16일 2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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