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출연자, 흉기 협박 논란→제작진 "부부 우울증, 도움 진행 중" [종합]
입력 2022. 04.11. 13:06:07

'고딩엄빠'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MBN '고딩엄빠'에 출연한 출연자 A양이 남편과 신생아를 흉기로 협박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제작진 측이 입장을 밝혔다.

'고딩엄빠' 제작진은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두 사람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 태어난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두 사람의 아이라고 판단되어 양가 아버님을 통해 아이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두 사람, 누구의 편에 치우치지 않고 원만한 해결을 돕고자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출산 후 두 사람의 심리 상태가 걱정돼 최근 부부 상담가의 상담 및 정신과 내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두 사람 모두 산후우울증 뿐만 아니라 우울증을 깊이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두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마련하던 중 급작스레 일어나선 안될 일이 일어나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남편 B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수원가정법원 안산지청으로부터 A양의 접근금지 결정을 받았음을 공개했다.

B군은 지속적인 갈등으로 다툼이 커졌다면서 "갑자기 물병을 가져와서 머리에 뿌렸다. 그리고 흉기를 들고 다 죽인다고 해서 한 시간 넘게 흉기 들고 있었다. 사건 이후 A양에 접근금지 명령이 떨어졌다. 딸을 지키기 위해서 하는 거다. A 양이 처벌받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B군은 "그날 이후로 아이 엄마는 짐을 가지고 집에서 나갔다. 아이는 아버지 집에서 잘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A양은 폭행과 특수협박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받고 있다.

두 사람은 출산을 앞둔 19살 예비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로 만난 후 임신하자 B군의 아버지가 마련해준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생활고를 겪으며 아이를 낳는 모습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출연자의 안전한 출산과 산후조리, 건강한 아이 육아에 대해 관련 기관과 전문 NGO 단체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진행했으며 이후 두 사람의 아이의 안전과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을 예정이다.

한편, '고딩엄빠'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10대 엄마, 아빠의 리얼한 일상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하여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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