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거 퇴사하는 CJ ENM PD들, tvN 간판 예능 어쩌나[종합]
입력 2022. 04.15. 10:25:46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CJ ENM 간판 예능 PD들이 대거 퇴사한다.

15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대탈출' 정종연 PD를 비롯해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민석·박근형 PD, '엄마는 아이돌' 민철기 PD, '놀라운 토요일' 이태경 PD 등이 CJ ENM을 떠난다.

tvN 예능 프로그램을 다수 기획, 연출한 PD들이 대거 퇴사 및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들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tvN 측 관계자는 셀럽미디어에 "개인적인 인사라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tvN 대표 예능 연출자 중 하나인 정종연 PD는 2004년 Mnet에 입사해 '코리아 갓 탤런트'를 시작으로, tvN '더 지니어스', '대탈출' 시리즈, 티빙 '여고추리반' 등을 히트시켰다.

지난달 CJ ENM에 퇴사 의사를 밝힌 정종연 PD는 향후 거취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종연 PD는 MBC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하고 현재 MBC를 떠나 제작사를 차린 김태호 PD와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놀라운 토요일', '인생술집' 등을 연출한 이태경 PD 역시 김태호 PD의 제작사 합류를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tvN 간판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민석, 박근형 PD도 최근 퇴사 의사를 밝힌 상황. 이들은 JTBC 이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PD는 2012년 KBS에 입사해 '1박 2일' 연출에 참여했다. 이후 tvN으로 옮겨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론칭했다. 박근형 PD는 2016년 CJ ENM에 입사 후 '유퀴즈'를 연출했다.

민철기 PD는 JTBC 이적이 확정됐다. JTBC 측에 따르면 민철기 PD는 이달 중 JTBC로 첫 출근할 예정이다. 민철기 PD는 2003년 MBC에 입사해 '복면가왕'을 연출했다. 이후 2016년 CJ ENM에 이적해 '수상한 가수', '이타카로 가는길', '엄마는 아이돌' 등을 연출했다.

스타 PD들이 줄줄이 퇴사하면서 CJ ENM 측은 골머리를 앓게 됐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유 퀴즈 온 더 블럭' 같은 경우 두 PD의 공백으로 인한 타격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각변동이 예능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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