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석, 또 '노마스크' 논란…"너 죽이는 거 일도 아냐" 법정 증언
- 입력 2022. 04.18. 16:51:03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또 다시 노마스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비아이의 마약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진술 번복을 요구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양현석
양현석은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3부에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혐의 3차 공판기일에 참석했다.
이날 양현석은 변호인과 함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으나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지침은 유지됐으며 2주 후 상황을 보고 재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양현석은 지난 10일 열린 YG 소속 보이그룹 트레저의 단독 콘서트에서도 노마스크로 공연 관람한 모습이 포착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방역 당국은 실내 공연장에서 모든 관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을 권고했다. YG 측 또한 이를 어길 경우 퇴장 조치를 당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홀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방역 수치를 어긴 양현석을 두고 YG의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양현석은 2019년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수사를 무마, 공익제보자 A씨를 협박, 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늘 열린 3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A씨는 양현석이 비아이의 마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협박하며 진술 번복을 요구했다는 법정 증언을 진술했다. A씨는 "양현석 피고인이 증인에게 '나는 진술조서를 다 볼 수 있는 사람이다, 너는 연예계에 있을 텐데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진술을 번복하면 사례비를 주고 변호사도 선임해주겠다'고 말한 것이 사실인가"라는 검찰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