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도시2’→‘한산: 용의 출현’ 대작 개봉 줄줄이…극장 부활 청신호 [종합]
- 입력 2022. 04.20. 16:03:5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다.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사라지고, 영화관 내 취식이 가능해지면서 개봉을 연기했던 영화들이 개봉의 닻을 올렸다. 꽁꽁 얼어붙어 있었던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기 위해 노를 젓기 시작했다.
관객들의 발걸음을 영화관으로 이끌 첫 타자는 오는 4일 개봉되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다. 이 영화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한 샘 레이미 감독과 ‘로키’의 각본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했다. 여기에 제94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또 한 번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았다. 특히 할리우드 신예 소치틀 고메즈가 마블의 새로운 캐릭터 ‘아메리카 차베즈’로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방 액션’도 개봉을 알렸다. 범죄 액션 영화 흥행의 한 획을 그었던 ‘범죄도시’ 후속작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5월 18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의 더욱 짜릿해진 범죄 소탕 작전을 담은 범죄 액션이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대표하는 배우 마동석을 비롯해 손석구가 빌런으로 변신한다. 또한 ‘범죄도시’의 공식 신스틸러 장이수 역의 박지환의 재등장은 물론, 금천서 강력반의 최귀화, 허동원, 하준, 새로운 막내 정재광까지 합류해 빅매치를 예고한다.
오는 5월 17일 개막하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은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제71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4년 만에 칸에 초청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제작진, 배우들과 함께 작업한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이 사망자이 아내 서래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헤어질 결심’은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2016년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헤어질 결심’으로 4번째 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은 박해일, 탕웨이와 함께 수사극과 멜로, 서스펜스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특별한 재미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7월 역시 텐트폴(성수기에 개봉하는 대작 영화) 작품들이 잇따라 공개된다. 기대작으로 꼽혀온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 출정을 알린 것. 명량해전 5년 전, 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한산: 용의 출현’은 1761만명을 동원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이다.
‘한산’에 천둥의 신 ‘토르’가 맞선다. 토르 솔로 무비의 4번째 시리즈이자 마블 히어로 솔로 무비 사상 최초의 4번째 작품인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는 제인 포스터 역의 나탈리 포트만의 컴백과 크리스찬 베일의 새로운 등장 소식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다양한 영화들이 본격적으로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기에 직면해있던 영화 산업이 부활의 청신호를 켜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