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라 밀러, 또 폭행?…의자 던져 20대 여성 부상
입력 2022. 04.20. 16:12:15

에즈라 밀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할리우드 스타 에즈라 밀러가 폭행 혐의로 또 다시 경찰에 체포됐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은 에즈라 밀러가 하와이주 하와이섬(빅아일랜드)의 한 주택에서 열린 모임에서 떠나달라는 말에 격분하고 의자를 던져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하와이 경찰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가 던진 의자에 20대 여성이 이마를 맞아 약 0.5인치(1.3cm)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밀러는 오전 1시30분께 체포됐다가 추가 조사를 앞두고 풀려났다.

앞서 에즈라 밀러는 지난달 27일 하와이 힐로의 한 노래주점에서 욕설을 하며 노래를 부르는 한 여성의 마이크를 붙잡고, 다트 놀이를 즐기는 다른 남성에게 달려드는 등 행패를 부린 바 있다.

당시 밀러는 보석금 500달러(한화 약 60만원)를 내고 풀려났다. 그러나 다음날 하와이의 한 부부가 자신들의 침실에 밀러가 침입해 협박하고 지갑과 여권을 훔쳐갔다고 주장, 밀러를 상대로 접근금지명령을 신청했다.

에즈라 밀러는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 등에서 플래시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단독으로 주연을 맡은 ‘플래시’ 역시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 그러나 반복된 사건 사고로 인해 워너브러더스는 이달 초 긴급회의를 열고, 밀러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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