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화탐사대' 이은해, 故윤씨에게 약 7억원 가량 가져가…공범 조현수 과거 눈길
- 입력 2022. 04.21. 21:57:32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실화탐사대'가 '가평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 조현수에 대해 파헤쳤다.
'실화탐사대'
21일 오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계곡 살인 사건 전말 공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윤 씨의 유족들은 이은해가 윤씨를 이용해 가져간 돈이 약 7억원 가량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빈소에서 "그 돈 다 어디에 썼냐"고 물으니 이은해는 "많이 썼다. 미안하다"는 말 이외에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이은해 내연남 조현수의 얼굴이 공개되자 한 폭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대포차를 판매하던 일당 중 한 명이었던 그는 운 좋게 수사 대상에서 벗어나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폭로글을 작성한 제보자는 조현수에 대해 "충격적이다. 너무 돈에 미친 거처럼 보였다. 안마시술소에서 카운터를 보고 있다고 이야기 했었다고 했다"며 "둘이 작업을 하고 다녔던 거다. 이은해가 안마시술소 직원으로 들어가서 오랜 전부터 계획을 짠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설계사인 옛애인, 전남편 피해자 윤씨까지 이은해의 곁에는 항상 남자들이 있었다. 오윤성 교수는 "이은해 입장에서는 자기 나름대로의 젊음, 여성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마치 독거미가 거미줄을 쳐 놓고 먹이를 기다리는 거 같은, 일단 딱 걸려들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한 것"이라며 "그래서 (이은해에게) 결혼이라는 건 한 번 실패하면 거미줄을 거두고 또 다른 곳에 가서 거미줄을 친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은해는 윤씨를 향해 '넌 벗어날 수 없어'라고 적은 메시지가 공개됐다. 이웅혁 교수는 "사회적 관계를 단절하고 의존적인 성향을 지속시키려고 하는 의도가 보인다. 장난 비슷하게 보이지만 그림과 계획을 이은해가 계획했다면 보험 살이라는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과거 어렸을 때 이은해를 봤던 신동엽은 "그 당시에 얘는 정말 나중에 컸을 때 주변 사람들이나 저나 조금 챙겨줬으면 좋겠다, 취직이라도 시켜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말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는 2019년 6월30일 오후 8시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 윤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아 구속됐다. 검찰은 이들이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