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동석X손석구 '범죄도시2', 베트남 무대로 매운맛+통쾌 액션 [종합]
- 입력 2022. 04.22. 12:20:2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범죄도시2’가 더 확장된 세계관에서 더 매운 맛으로 돌아온다.
마동석-손석구
22일 오전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글로벌 런칭쇼가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배우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이상용 감독이 참석했다.
‘범죄도시2’는 6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범죄 액션 영화의 레전드 ‘범죄도시’의 후속작으로,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의 컴백에 많은 기대를 모았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5년 만에 마형사로 돌아온 마동석 “전세계에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프렌차이즈 영화가 오랫동안 만들어지기가 쉽지 않은데 감사한 기회라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신 만큼 저희도 기대되고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터널스’ 이후 첫 개봉하는 영화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영화라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 보내고 있으실텐데 통쾌하고 시원한 영화니까 같이 스트레스 푸시고 범인들 때려잡는 형사들 보시면서 극장에도 발걸음해서 영화보는 문화가 찾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손석구는 “촬영을 팬데믹이 있었다 보니까 예상보다도 훨씬 장기간에 걸쳐 찍었다”라며 “그러다 보니까 팬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만든 저희도 기다림이 길었다. 제가 과거에 촬영한 어느 작품보다 이렇게 기다린 작품은 없었던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범죄도시2’는 국내 개봉을 앞두고 북미, 베트남, 싱가포르, 대만 등 전세계 132개국에 선판매 쾌거를 거두기도. 이와 함께 ‘범죄도시’ 조연출로 탄탄한 내공을 쌓은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범죄도시’ 시리즈만이 선보일 수 있는 액션의 쾌감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이상용 감독은 “열심히 만들었다. 3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배우분들과 스태프가 합심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범죄도시’1 때부터 기획하고 제작에 참여하신 마동석 선배님께서 저에게 많은 힘을 주셨다. 1에 이어 2에서 세계관을 어떻게 확장할까 논의를 하던 와중에 마석도가 해외로 나가면 어떨까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이어지게 됐다”라며 주요 무대를 베트남으로 확장한 의도를 밝혔다.
마동석은 ‘범죄도시2’에 대해 “흔히 시네마틱 유니버스라고 말하는데 프렌차이즈 영화를 할 때 제 생각으론 전편을 비슷하게 답습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다. ‘범죄도시’의 기본은 리얼리티기 때문에 실제 일어난 여러 사건들을 조사하고 예전에 형사분들로부터 받았던 영화로 만들 수 있는 여러 소스들을 사용했다. 범죄자들은 언젠간 꼭 정의의 심판을 받는다는 중요한 소재로 여러 사건을 섞어서 만들고 싶었다. 그런 부분을 이상용 감독과 의논하면서 연구하고 배우들이랑도 소통했다. 앞으로 다른 후속편들도 준비 중인데 매번 나올 때마다 신선함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라며 전작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범죄도시2’에서는 베트남 등 해외에서 납치, 살인 등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는 최강 빌런 강해상이가 등장해 전편을 뛰어넘는 강렬한 조합을 완성했다.
손석구는 빌런 연기를 위해 시각적인 변신에 큰 중점을 두었다고. 그는 “강해상은 해외에서 범죄 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워낙에 현실 기초로 한 영화라 시각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감독님이랑 분장팀이랑 별 시도를 다 해봤다”라며 “마동석 선배님이랑 같이 나온 배우분들은 기본 10kg를 증량한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어서 저도 그렇게 했는데 쉽지 않더라. 촬영 기간도 길어지면서 유지하기도 어렵고.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다. 시각적인 거나 안 해본 액션과 몸을 키우는 다양한 시도를 해봤다”라고 말했다.
새 빌런으로 손석구를 캐스팅한 이상용 감독은 “연기를 사실적으로 하는 부분을 염두해두고 있었는데 첫 미팅에서 손석구 배우에게 받은 인상이 어떻게 보면 차갑고 무섭기도 하고 너무 착하고 순수해보이기도 하고 묘한 매력이 있었다. 강해상 역할을 하면 외모도 거칠게 만들어야 하고 말투도 바꾸고 액션 훈련도 그렇고 부담감이 상당했을 것 같은데 도전정신이 뛰어났다. 열정적이고 순수한 모습에 끌려서 이 배우라면 같이 강해상을 만들어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마동석은 “1편에는 호랑이가 나온다면 2편에는 사자가 나온다. 맹수들이지만 결이 다른 그런 느낌이라. 비교가 의미가 있을까 싶다. 영화를 즐겨주시면 좋겠다”라고 귀뜸했다.
‘범죄도시2’에는 1에 이어 전일만(최귀화)과 장이수(박지환)가 감초 인물로 함께한다. 최귀화는 “1이 너무 잘되어서 부담은 됐다. 같은 역할을 연속적으로 해본 적이 없어서 같은 연기를 또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상황적으로 새롭게 만들어주셔서 상황에 몰입해서 진실되게 연기하면 되겠다 싶었다”라고 전했다.
박지환은 “1은 관객들이 많은 사랑을 주시고 저를 알린 작품이라 책임감을 갖고 훨씬 더 열심히 했다. 그래서 촬영하는 동안 정말 즐거웠다. 전편을 답습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더 새로울까를 생각하고 즐거운 고민을 하면서 촬영했다”라며 “가리봉에서 거친 삶을 뒤로했고 합법적인 일을 하는데 악연이 오래되면 인연이라 하죠. 마형사가 강제적으로 찾아와서 자기 인생에 저를 끌고 들어간다. 1편에서 티키타카 호흡이 배가 됐던 것 같고 너무 즐거웠다”라고 흡족해했다.
끝으로 마동석은 관전 포인트에 “‘범죄도시’라는 제목도 범죄가 없는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형사들 이야기라 악당은 결국 정의의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많이 기대해 달라. 통쾌하고 시원한 액션들 많이 있고 제가 따로 하는 액션, 손석구 배우가 따로 하는 액션, 둘이 같이 하는 액션 모두 다 보실 수 있다”라고 예고했다.
손석구는 “시즌1을 친구들이랑 극장에 가서 봤던 기억이 생생하다. 꿈인가 생시인가 하면서 즐겁게 찍었고 드디어 개봉하는데 팬 여러분과 똑같은 마음으로 너무 기대하고 있다.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최귀화는 “저도 오랜만에 극장에 올 텐데 주변에도 극장으로 달려오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더라. 그에 적절한 영화가 될 것 같고 극장에서 기쁜 마음으로 봤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박지환은 “긴 겨울이 끝나고 따뜻한 봄이 왔는데 ‘범죄도시’가 곧 찾아온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즐겨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상용 감독은 “감회가 새롭다. 3년 가까이 오랜 시간 동안 배우들이 너무 많이 기다려주셨다. 어떻게 보상해드려야 할지 힘들기도 했으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팬데믹이 종식시킬 수 있는 영화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소망했다.
‘범죄도시2’는 오는 5월 18일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