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만나러 갑니다’ 빌 클린턴의 숨 막히는 007 작전, 몰래 북한 간 이유?
- 입력 2022. 04.24. 23:0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미국 여기자와 대학생의 북한 억류사건에 대해 알아본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미국 여기자와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 억류당했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한다.
2009년, 북한이 제2차 핵실험을 감행했던 때에 미국의 최장기 경제 호황을 이끌었던 미국 전 대통령 빌 클린턴이 극비 방북을 감행했다. 그가 남몰래 김정일을 만난 이유는 바로 007 뺨치는 구출 작전을 시행하기 위해서였다는데. 미국의 전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서 구출하려고 했던 인물의 정체는 활발한 언론 활동 중이던 미국인 여기자들이었던 것. 5개월간 평양에 억류되어있던 두 명의 여기자는 어떻게 북한에 가게 됐으며, 왜 억류되었던 것인지 오는 ‘이만갑’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두 명의 여기자는 탈북민 취재차 중국을 방문했는데, 탈북 경로를 취재 중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두만강을 통해 북-중 국경을 넘은 것이다. 하지만 중국을 방문한 두 기자를 안내한 가이드에게서 수상한 정황이 포착되며, 두 기자의 월경이 단순한 사고가 아닌 치밀하게 설계된 유인작전임을 의심하는데. 또, 북한은 억류된 두 기자에게 사형선고와 다름없는 12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는 것. 이렇듯 북한의 덫에 걸린 두 기자가 다시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었는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미국 여기자 억류사건이 일어난 6년 후, 또다시 북한에 한 미국인이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 세계 언론에 보도되는데. 북한으로 4박 5일간 새해맞이 패키지 관광을 떠났던 22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별안간 북한에 붙잡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다. 그는 처절하게 울부짖으며 북한에서 저지른 죄를 고백하는데, 그 죄는 바로 호텔에 붙어있던 북한의 정치 선전물을 떼었다는 것. 마찬가지로 북한은 오토 웜비어에게도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한다. 그런데 두 여기자와 다르게 북한은 억류 1년 6개월 만에 그를 다시 미국으로 송환시키는데. 하지만 비행기에서 내린 오토 웜비어는 누군가의 도움 없인 제대로 거동도 할 수 없는, 식물인간이 되어 돌아온 것이다.
이에 전 세계가 미국 대학생의 억류사건에 집중하는데. 특히 그가 머물렀던 북한의 양각도 호텔에도 관심이 쏟아진다. 오토 웜비어가 정치 선전물을 뗐던 장소는 아무나 갈 수 없는 ‘출입금지 구역’이었다고. 호텔 엘리베이터로도 갈 수 없는 양각도 호텔의 출입 금지구역에 오토 웜비어는 어떻게 그곳으로 가게 되었는지, 또 아무나 갈 수 없는 출입 금지구역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