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가 이외수, 투병 중 오늘(25일) 별세…향년 76세
- 입력 2022. 04.25. 22:03:33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이외수
고인은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했으며, 재작년 3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최근까지 재활에 힘써왔다. 그러던 중 올해 3월 초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폐렴을 앓아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유족에 따르면 이외수는 이날 오후 6시 40분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앞서 지난 22일 이외수의 장남 이한얼 감독은 이외수가 폐렴으로 사흘째 응급실서 사투중이라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1946년 경남 함양에서 출생한 고인은 1972년 춘천교대를 자퇴하고 왕성한 문학 활동을 펼쳤다.
같은 해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견습 어린이들'에 당선됐다. 1975년 중편소설 '훈장'으로 '세대'지 신인문학상을 받고 정식 등단했다.
장편 소설 '들개', '칼', '벽오금학도'와 에세이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하악하악' 등을 집필했다. 가장 최근인 2019년에는 '불현듯 살아가야겠다고 중얼거렸다'는 에세이를 출간하기도 했다.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뿐만 아니라 트위터를 통해 거침없는 견해를 제시하는 소셜 스타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트위터 대통령'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존버'라는 유행어가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빈소는 춘천시 호반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