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 비행기 탑승 거부 당해 "미국에서 이런 일…믿을 수 없어"
입력 2022. 04.26. 21:56:40

DJ 소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DJ 소다가 의상 때문에 미국 비행기 탑승에 제지당한 경험을 공개했다.

DJ 소다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뉴욕 공연을 마치고 LA(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출발 직전에 갑자기 쫓겨났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항공사 직원에 항의하는 DJ 소다와 그의 일행의 모습이 담겼다. 또 DJ 소다는 'F*** YOU'라는 욕설이 쓰인 바지를 뒤집어 입은 사진도 올렸다.

이어 DJ소다는 "저는 그동안 미국브랜드에서 선물받은 이 바지를 입고 수개월동안 미국투어를 다니면서 아무런 문제없이 비행기를 탔다"라며 "비지니스 1번 좌석에 앉아서 출발직전 웰컴드링크까지 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남자 직원이 오더니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 채 저에게 다짜고짜 짐을 다 가지고 나가라고 하더니 비행기 입구 앞에서 저의 바지가 '불쾌'하다며 다른 비행기를 타라고 했다"라고 적었다.

그는 "저는 엘에이에서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이 비행기를 절대로 놓치면 안되기에 바지를 갈아 입겠다고 했지만 거절 당했고 간절한 마음으로 모두가 보고 있는 비행기 입구에서 바지를 벗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제가 바지를 벗고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저에게 비행기를 타기 전에 바지를 벗지 그랬냐며 비꼬았고 이미 저의 바지 때문에 너무 불쾌하다고 저를 이 비행기에 태울 수 없다며 계속 다른 비행기를 타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DJ소다는 "저의 팀원들의 노력 끝에 저는 바지를 뒤집어입은 상태로 비행기를 다시 탈 수 있었다. 저는 손가락이 부러진 상태여서 아주 불편하게 바지를 벗었고 모두가 보고 있는 비행기 입구 앞에서 바지를 벗은 것도,바지를 벗은채로 비행기를 태워달라고 빌고 있던 것도 정말 굴욕적인 일이었다"라며 "비행기를 타고 가는 내내 비행기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무서웠고 6시간 동안 불안에 떨면서 겨우 도착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8년동안 투어를 다니면서 비행기에서 쫓겨난 것도 처음이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바지를 벗어본 것도 처음이다. 더욱이 개인의 자유를 존중해주는 국가인 미국에서 이런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믿을 수가 없었다. 다시는 그 누구에게도 이런일이 벌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보이콧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DJ 소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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