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돌→음방 1위" 엘라스트, 세계관 정점 찍을 'ROAR' [종합]
- 입력 2022. 04.27. 14:40:15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엘라스트(E’LAST)가 한 층 거칠어진 퍼포먼스로 한 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뽐낸다.
엘라스트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치아트홀에서는 엘라스트의 미니 3집 ‘ROAR’ 발매 기념 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7개월 만에 컴백한 엘라스트는 'ROAR'를 통해 세계관의 절정을 예고한다. ‘ROAR’는 슬픔과 괴로움에 지쳐 모든 걸 포기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비어버린 생명체 ‘크리처’가 되어버린 엘라스트 모습을 담아냈다.
이날 라노는 “또 다른 데뷔를 하는 느낌이다”라고 컴백하는 소회를 밝혔다. 원혁은 “컴백 한 달 전부터 모든 멤버들이 모든 걸 쏟아 부었다. 7개월 공백기 동안 자기개발도 열심히 했다. 정말 최선을 다한 건 팬 분들이 저희 공백기 때 빈자리가 최대한 안 느껴지셨으면 해서 트위터나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SNS를 통해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가려고 노력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ROAR’는 여덟 멤버의 맹세를 보여준 미니 1집 ‘Day Dream’, 그들의 배반과 오해 및 각성을 보여준 미니 2집 ‘Awake’, 그로 인해 악연이 되어 버린 싱글 1집 ‘Dark Dream’에 이어 엘라스트 세계관의 절정을 노래하는 앨범이다.
RED 버전과 GRAY 버전으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인트로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CREATURE(크리처)’와 수록곡 ‘DESIRE(디자이어)’, ‘SHELTER(셸터)’, ‘놓아줘’ 등 7개의 곡이 담겼다. 마지막 트랙에는 ‘각인’과 ‘POISON(포이즌)’이 수록돼 차별화를 두었다.
타이틀곡 ‘CREATURE(크리처)’에서 엘라스트는 상처로 가득한 늑대인간을 표현한다.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인격이 변화하게 되는 늑대 인간을 안무에 투영해 한층 파워풀해지고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원준은 ‘놓아줘’, ‘각인’, 원혁은 ‘POISON’ 작사에 참여했다. 데뷔 때부터 꾸준히 곡 작업에 함께해 온 원준과 원혁은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다.
원준은 “지금까지 앨범을 내면서 스스로 작사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놓아줘’는 서정적이고 슬픈 곡이라 어떻게 하면 팬 분들의 심금을 울리고 눈물을 흘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 정말 팬 분들만 생각하며 쓴 가사다. ‘각인’은 사전적 의미보다 사랑하는 사람, 유혹적인 사람에 제가 빠져들어서 그 사람이 저에게 각인이 된 거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 어떤 감정이 들까 생각하면서 썼다. 굉장히 어려웠던 작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원혁은 “저는 메인보컬이지만 회사에 랩으로 들어왔고 데뷔 때부터 랩을 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메인보컬의 역할이 큰데 ‘POISON’에서는 유일하게 랩을 할 수 있었다.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성숙한 가사와 하이톤으로 랩 메이킹을 해봤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최근 팬데믹 시기에 데뷔한 그룹들이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엘라스트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라노는 “라이브 무대를 강점으로 두고 있다. 라이브 무대를 만들기 위해 그런 방향으로 잡고 연습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로민은 “저희가 모든 음악방송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할 예정이고 그만큼 라이브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라이브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며 “음악방송에서 1위를 수상하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원준은 팬들과 만들고 싶은 추억에 “데뷔 때도 그렇고 음악방송을 할 때 팬 분들이 없어서 아쉬운 경험이 있다. 거리두기가 해제된다면 음악방송 현장에서 저희의 음악을 신나게 같이 즐기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 대면 팬 사인회는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가림막을 두고 소통이 어렵기도 했다. 대면 팬사인회를 한다면 가림막 없이 소통다운 소통을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엘라스트의 세 번째 미니앨범 ‘ROAR’은 오늘(2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