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바’ 최대철 “정준호와 연기 호흡,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줘”
입력 2022. 04.27. 16:23:40

'어부바' 최대철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최대철이 정준호와 호흡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어부바’(감독 최종학)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감독 최종학, 배우 정준호, 최대철, 이엘빈, 이이만 등이 참석했다.

최대철은 “대본도 대본이지만 배우가 연기하다 보면 상대방이 받아주는 게 있지 않나. 준호 형님은 제 눈을 보면서 기다리시더라.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봐, 괜찮아’라는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게 제가 하고 싶은 연기였다. 조용히 기다리며 받아주시던 게 제 마음에 남아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준호는 “제가 장손이고 장남이라 위치에서 오는 책임감들을 충분히 알고 있다. 종범이가 왠지 저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연기를 리얼하게 표현해야하는지, 절제하면서 해야 할지 생각을 많이 했다. 그만큼 종범이의 아픈 현실이 저에게 너무 와 닿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 속에서 풀어내는 가장들의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가족을 지킬 때 비굴할지 모르지만 가족을 건사하고, 지키려는 아버지, 가장, 형, 남편의 모습이 종범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잘 녹아있었다. 그런 부분에 중점을 뒀다”라고 덧붙였다.

배우들과 케미에 대해선 “가족인데 뿔뿔이 흩어졌다가 다시 만난 듯 척척 잘 맞았다. 한정된 공간이었지만 부산 바다가 정겨웠다. 촬영하는 동안 어떻게 두 달이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이 빨리 지났다”라며 “엘빈이는 평상시도 무뚝뚝하다. 현장에서 다들 말이 없더라. 각자 알아서 하더라. 서로 배려하고, 짧은 기간 정도 많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어부바’는 늦둥이 아들과 철없는 동생 그리고 자신의 분신 어부바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종범의 찡하고 유쾌한 혈육 코미디다. 오는 5월 11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트리플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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